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오뉴월 개도 안 걸린다는 감기가
유행인 요즘
길이 집인 너도
안 걸리는 감기
동생에게 옮을까 봐
집안에서
마스크를 썼다.
아픈 동생에게
마스크 쓰라는 말은
차마 못하겠고
내가 썼다.
아픈 건 무서워.
내가 이렇게 겁쟁이야, 아가야.
윤자매의 브런치입니다. 윤자매의 지극히 개인적인 성장기를 담았습니다. 다섯 자매의 이야기로 셋째가 글을 쓰고 첫째와 막내가 그림을 그리며 나머지 둘은 입으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