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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자매 Aug 02. 2023

#110 아가는 다 예쁘다

아가는 다 예쁘다 누가 그랬던가


5월에

태어난 아가는


나를 보면 냅다 도망치더니

이제는 이렇게

포토타임을 허락해 준다.


마치

목에 하얀 손수건을 두른 듯한

어여쁜 아가.


어여쁘다, 너란 녀석.


추신 : 너 완전 잘 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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