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가 먹고 싶을 때
할머니, 단추고기가 먹고 싶어요, 하셨단다.
문어 이름을 몰라 단추고기라고 불렀다고.
할머니에게 단추고기를 찾던 아이는 이제 할머니가 되셨다.
나이가 들수록 옛날이야기가 많아진다는데
나는 할머니가 되었을 때 어떤 말을 들려줄 수 있을까.
나 좀 멋있게 말하고 싶은데, 마음은 그렇지만 나는 사실 멋있기보다는 유쾌한 할머니이고 싶다.
내 삶에서 장난이 빠진다면 어찌 사누.
정했어, 유쾌한 할머니가 되기로!
윤자매의 브런치입니다. 윤자매의 지극히 개인적인 성장기를 담았습니다. 다섯 자매의 이야기로 셋째가 글을 쓰고 첫째와 막내가 그림을 그리며 나머지 둘은 입으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