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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억지로 애쓰지 말아라.
구태여, 스스로를 증명해 보이려 애쓰지 말아라.
언제나 증명할 필요가 없는 사람이 되어라.
그게 어렵다면, 그냥 아무런 증명도 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 보아라.
당신이 잘났든, 못났든 상관없이 말이다.
당신의 능력이나 내공의 크기에 상관없이 말이다.
웬만해서는, 타인에게 설명도 하지 말아라.
무엇이든 애써 드러내 보이려 하지도 말아라.
일부러 크게 과시하거나 자랑하려 들지는 더더욱 말아라.
그런 태도는 너무나도 당신 속을 훤히 보이게 하는 모습일 것이니 말이다.
그런 억지스런 모습들은 너무 안쓰럽고 안타까울 지경일 수 있으니 말이다.
차라리, 스스로를 먼저 채우려 하여라.
자기 속을 그윽한 향기로, 문화로, 최애로, 큰 내공으로 가득 채워 보아라.
세상에 그 무엇이든, 그 속이 충분히 차게 되면, 넘치게 되어 있다.
자연히 외부로 넘쳐 흘러나오게 되어 있다.
그러니, 그 무엇에 대해서도 서둘러 증명하려 하지를 말아라.
저절로 증명이 이루어지는 것이 훨씬 더 괜찮을 것이니 말이다.
당신의 그러한 선택이 결코 나쁘지 않을 테니 말이다.
오히려, 보다 더 완벽한 당신을 내보일 수 있을 것이니 말이다.
마치, ‘천의무봉’처럼 아주 매끈하고, 군더더기 하나 없는 당신을 내비칠 수도 있을 것이니 말이다.
과일도, 열매도 충분히 영글게 되면, 당연히 아래로 떨어진다.
당신이 억지로 설익은 상태로 따려 하지 말아라.
새도, 동물도 충분히 자라게 되면, 자기 둥지 밖으로 홀연히 떠나, 스스로 독립하려 할 것이다.
절대, 누군가가 억지로 밀어내려 하면 안 된다.
젓갈도, 식혜도, 인품도 충분히 삭히어야만 그 풍미를 제대로 발할 수 있다.
제대로 삭히지 않으면 부패하여 독이 될 수 있다.
포도주도, 전통술도, 인간도 충분히 숙성되어야만, 명품이 될 수 있다.
덜 익은 상태로 빚어내면, 마치 독주나 악마와도 같을 수 있다.
오래 우려낸 국물만이 진국이 될 수 있다.
제대로 우려내지 못하여 밋밋한 맛의 국물이나 아주 가벼운 인격들은, 사람의 인상을 마구 찌푸리게 할 수도, 무슨 탈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
그러니 항상, 모든 것이 저절로, 아주 자연스러운 힘에 의해 스스로 움직여 나가도록 도와라.
우리 인간도 그 속이 가득 차게 되면, 그윽한 품위와 느낌이 어떤 형태로든, 바깥으로 자연스럽게 흘러나오게 되어 있다.
그 향기도 아주 자연스럽게 바깥으로 풍겨져 나오게 되어 있다.
이렇게 세상에 그 무엇이라도, 당신이 꼭 증명해 보이려 애쓰지 않더라도, 때가 되면 저절로 세상에 출현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되어 있다.
폭발하는 활화산을, 마구 넘쳐나는 세상 기운이나 흐름을 결코 막을 수 없듯이 말이다.
그러니 절대, 조금의 조바심도 가지지 말아라.
그 무엇에 대해서도, 억지를 부리지도, 욕심을 부리지도 말아라.
괜히 헛수고를 하거나, 크게 역효과를 불러올 수도 있을 것이니 말이다.
대신, 순리에 따라 당신 채우기에 열심이어라.
인품도, 솜씨도, 재주도, 그 무엇이라도, 당신이 설익은 상태로 세상에 내어 놓으려 하지 말고, 당신 속에 먼저 차곡차곡 채워 넣어라.
아직은 어설픈 상태로 세상에 내어놓지 말아라
허영심이나 공명심에 못 이겨 세상에 내어놓지 말아라.
조바심에 이끌려 세상에 섣불리 내어 놓지는 더더욱 말아라.
좀 더 완벽하게 익어가도록, 아직은 그냥 놔두어라.
조금만 더 진중하게 기다려 주어라.
무엇인가를 억지로 나타내려 하지 말아라.
무엇이든 억지로 표현하려 하거나, 미리 선수 치려 하지도 말아라.
당신의 작품도, 일도, 업적도, 모두 모두 무르익을 때까지 잘 기다려 주어라.
이른바, 서둘러 김칫국부터 마시려 하지 말아라.
절대, 미리 예단하여, 장밋빛 시나리오를 기대하지도 말아라.
굳이 그 시기를 앞당겨 가며. 억지로 엮어 내려하지 말아라.
그 무엇에 대해서도, 과시하려 들지는 더더욱 말아라.
그렇게 아주 무리하게 서두르는 모습들은 너무나 부자연스럽다.
너무나도 안타깝고, 심히 애석한 모습들이다.
그런 모습들은 당신을 너무나도 엉터리 인격으로 보이게 할 수 있다.
타인의 눈살을, 마음을 마구 찌푸리게 할 수도 있다.
그래서, 주변인으로 하여금, 아주 심한 거부감을 불러일으키게 할 수도 있다.
결국은 나중에, 당신 스스로에 대해서도, 아주 크게 실망할 수 있다.
당신이 이루고자 하는 바에 좀 더 찬찬히, 아주 자연스럽게 접근하였더라면 훨씬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 것이니 말이다.
당신의 참지 못한 행동이, 섣부른 판단이 매우 후회스러울 수도 있을 것이니 말이다.
2. 무엇에든 때와 순서가 있다.
아무리 훌륭한 재능도 때를 제대로 만나지 못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세상이 그 재능을 결코 필요로 하지 않을 수 있으니 말이다.
아주 뛰어난 재주도 성급히 내어 놓게 되면, 아무런 구실도 하지 못한다.
세상 사람들의 시기나 질투가 결코 만만치 않을 것이니 말이다.
그 부작용이나 반작용 또한 그만큼 클 수밖에 없을 것이니 말이다.
아무리 기가 막힌 아이디어라고 하더라도, 당신이 성급히 주장하려 한다면, 결코 그 뜻을 제대로 이루어 내지 못한다.
당신의 멋진 아이디어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으니 말이다.
그 아이디어를 반대하는 세력의 저항 또한 결코 만만치 않을 것이니 말이다.
당신의 멋진 아이디어가 아무런 역할도 못하고서, 그냥 사장되어버리게 해서는 안 될 것이니 말이다.
그러니, 당신은 항상, 이루고자 하는 바에 대해 충분한 준비를 잘하고서, 적절한 때를 잘 기다릴 줄 알아라.
그래서, 언제나 최적기를 잘 만날 수 있어라.
그 일을 도모하는 순서 또한 잘 헤아릴 줄 알아라.
순서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마냥 앞으로 돌진하려 한다면, 당신에게 더 이상의 아무런 성취도 없을 것이다.
오히려, 아주 후회막심할 수도, 때로 크게 상처받을 수도 있다.
그러니, 무든 일이든 너무 급하고 조급하게 행동하려고도, 처신하려고도 하지 말아라.
순리를 거슬러 혹은 세상의 대원칙을 거슬러, 함부로 판단하려 하지는 더더욱 말아라.
찰 만큼 찬 벼가 드디어 고개를 숙이듯, 모든 것에는 자연스레 이루어지는 때가 있는 법이다.
뿌리가 먼저 튼튼하게 자리 잡아야, 우뚝한 줄기를 만들어낼 수 있고, 줄기가 우선 튼튼하여야만, 그 잎과 열매가 번성할 수 있는 법이다.
이렇듯, 모든 일에도 자연스러운 때와 순서가 있는 법이다.
무든 게, 적합한 때가 있고, 적절한 순서가 있는 법이다.
그러니, 구태여 당신이 애를 써가며 그 순서를 마구 바꾸려 하지 말아라.
무엇이든, 무리하게 앞당기려 하지도 말아라.
아무런 새치기나 자리 바꿈도, 웬만해서는 하려 하지 말아라.
세상 흐름에 아무런 억지도 부리려 하지 말아라.
당신이 마음대로 그 시기를 정하려고도 하지 말아라.
마구 인상을 써가며, 그 순서를 앞지르려 하지도 말아라.
세상 순리를 거스르려 하지는 더더욱 말아라.
그렇게 되면, 다른 사람들과의 마찰만 커져 갈 것이니 말이다.
당신의 모든 일이 마구 꼬여버릴 가능성도 있으니 말이다.
당신 마음만 더욱 아파오고, 마구 소모되어 갈 것이니 말이다.
결국, 이유 모를 스트레스에, 그 후회감에 큰 고통을 받을 수도 있겠으니 말이다.
무엇이든 충분히 기다리고, 충분히 참아 주어라.
충분히 너그럽고, 잘 이해해 주려고도 하여라.
충분히 수긍해 주고, 잘 헤아려 주려고도 하여라.
세상 만물을, 세상사를 모두 모두, 여유로이 대해 주어라.
어느 때라도 절대, 섣불리 경쟁하려 들지도 말아라.
바로 눈앞의 이익 앞에서도, 너무 서두르지도, 성급히 욕심을 내지도 말아라.
당신 몫에만 눈이 멀지도, 당신 것만 챙기려 하지도 말아라.
한결같은 평정심으로, 당신은 언제나 공평무사하여라.
당신 것이 아닌 것에, 결코 눈독을 들이지도 말아라.
무엇에든 애를 태우거나, 무리한 방법을 동원해 얻으려 하지도 말아라.
공연히 공짜를 기대하거나, 남의 것을 어떻게든 뺏으려 하지도 말아라.
절대,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제멋대로 날뛰지도 말아라.
마치 거기에 목매달거나, 갈취하려 하지는 더더욱 말아라.
언제나 잘 참고, 때와 순서를 기꺼이 기다려 주어, 결국 당신이 원하는 바를 아주 자연스럽게 이루어 내어라.
그래서, 당신이 원하는 바를 보다 순조로이, 보다 완전한 상태로 이루어 낼 수 있어라.
3. 무엇에든 적절한 속도가 있다.
무엇에든 적절한 속도가 있다.
이를 무시하고, 너무 서두르게 되면, 결국 실수가 커진다.
늘 인내하고, 스스로 그 속도를 잘 조절해 나가지 않으면, 결국은 일을 망칠 수 있다.
속도가 빨라지면, 거기에 비례해서, 사고 위험도 커지는 게 세상 이치이다.
빠르면 빠를수록 더 큰 사고를 직면할 수 있다.
무리하게 속도를 내세울수록 더욱 큰 낭패로 이어질 수 있다.
때로, 도저히 돌이킬 수 없는 사태를 불러올 수 있다.
그러니, 매사에 늘 당신 생의 페이스를 잘 유지할 수 있어라.
무엇에든 거기에 걸맞은 적절한 속도가 있을 것이니, 이를 사전에 잘 알아보아, 거기에 기꺼이 순응할 수 있어라.
마치, 물 흘러가듯, 바람 불어가듯, 마냥 그렇게만 하여라.
그래서, 당신이 그토록 원하는 바를, 보다 안전하게, 크게 힘들이지 않고서도 아주 자연스럽게 이루어낼 수 있게 하여라.
모든 일이, 마치 순풍에 돛을 단 듯, 자연스러운 속도로 흘러가게 하여라.
모든 것이 너무 빨라도 문제이고, 너무 느려도 문제일 것이다.
특히, 너무 빨리 원하는 바를 도모하려는 조급한 마음은 아주 큰 화를 불러올 수 있다.
사람의 욕심과 그로 인한 무리한 행동은 항상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니 말이다.
무슨 일이든, 정상적인 진행이 안 되어, 크게 그르칠 수 있을 것이니 말이다.
때로, 모든 것이 엉터리로 진행되어, 당신의 수고가 아무런 의미도 없어질 수 있겠으니 말이다.
당신이 도모하려는 모든 일에는 필시, 각각에 합당한 최적의 속도가 따로 있을 것이다.
언제나, 이를 잘 알아보아, 기꺼이 거기에 호응할 수 있어라.
당신과 세상의 파동을 잘 동조화하여, 아주 큰 파동을 만들어 낼 수 있어라.
그 파동이 공진을 불러일으켜 더욱 큰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어라.
그래서, 집채만 한 효과를, 크게 만족할 만한 성과를 꼭 한번 만들어 내어 보아라.
이렇게 적절히 제어되고 조절된 속도, 자기 일에 잘 동조화된 속도는 항상 최고의 결과를 가져다줄 수 있을 것이다.
당신 뜻을 이루게 하고, 당신 생의 가치도 아주 순조롭게 이루게 해 줄 수 있지 않겠는가?
너무 재촉하면 상대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
아주 큰 결례를 범할 수도 있다.
무슨 일이든, 너무 밀어붙여도, 당신 주변의 여러 사람들이 피곤해질 수 있다.
그 누구에게도 이해나 신뢰를 제대로 얻어낼 수 없게 된다.
너무 무례하거나 개념 없는 사람으로 비치어, 결국 신망을 잃어버리고 말 수 있다.
세상인심을 모두 잃어버리고, 당신의 소중한 이웃마저도 잃어버릴 수가 있다.
당신 스스로에 대해서도, 너무 몰아붙이면, 결국 탈이 날 수밖에 없다.
스스로를 자꾸 재촉하며 괴롭히게 되면, 당신 생이 더욱더 건조해지고 황폐해져 갈 수 있다.
세상의 맛과 느낌 그리고 그 아름다운 구석구석을 제대로 음미할 수도 없다.
결국, 과중한 삶의 부담에 그만, 지쳐버리게 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당신이 원하는 바도 절대 제대로 이룰 수가 없다.
당신 생은 당연히 이주 긴 ‘장기전’ 일 터인데, 마치 ‘단기전’처럼 속도를 너무 높였으니 말이다.
당신에게 우호적이고 긍정적인 모습들이 모두 그 속도 속에 파묻여 버릴 수 있겠으니 말이다.
점차, 당신이 도모하는 무슨 일이든, 순조로이 진행되어 가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몰릴 것이니 말이다.
물론, 살다 보면, 아주 재빠르게 처리해야 할 일도 분명히 있기는 하다.
그러나, 이 마저도, 아주 정교하게 잘 이루어지려면, 비교적 차분한 심리 상태에서 이루어져야 하고, 사전에 어느 정도의 준비 학습 내지는 자기 역량이 꼭 필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잘 제어된 속도, 절제된 행동도 꼭 필요할 것이다.
그러지 않고서는, 그 속도가 주는 부담감을 결코 감당해 내기 어려울 것이니 말이다.
때로는, 그 엄청난 속도에 짓눌려, 당신 의지가 그 바퀴에 깔려 버릴 수도 있겠으니 말이다.
물론, 속도 그 자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미워해야 할 이유도 전혀 없다.
단지, ‘우보천리’의 마음으로 아주 순조롭게 시작하여, 당신 실력에 가속도가 어느 정도 붙게 되면, 그때에 즈음하여 그 속도를 점차 올려 가도록 하는 것이 좋다.
그러니, 무슨 일이든, 당장의 당신 내공 이상의 빠르기로, 무리하게 진행하지 말아라.
당신 능력 이상의 속도로 무리하게 진행하다가, 모든 일을 크게 그르치지를 말아라.
그러다가는, 당신이 도모하는 바가 모두 도로아미타불이 되어버릴 수 있겠으니 말이다.
그러니, 다소 절제되고 양보된 속도를 항상 좋아해 하고, 기꺼이 선택할 수도 있어라.
항상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말이다.
당신이 그토록 원하는 바가 보다 정상적으로, 아주 매끈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말이다.
4. 언제나 느긋하고 여유로워라.
무슨 일이든, 마음이 촉박한 상태에서 결정하게 되면, 그 일을 그르치게 되기가 대단히 쉽다.
욕심으로 선택한 지름길 또한 큰 화를 불러올 수 있다.
살아가며, 누구나 지름길을 원하겠지만, 무리하게 선택한 지름길은 결국 지름길이 아니었음을 나중에 가서야 처절하게 깨달을 수 있다.
일을 크게 망치고 나서야, 비로소 절실하게 깨닫게 될 수도 있다.
결국, 눈물을 머금으며, 그 일을 원점으로 다시 돌려야 할 수 있다.
그동안 당신이 아주 수고로이 이루어 온 모든 성과들을 그만, 포기해야 할 수도 있다.
그러니 당신은, 무슨 일에 대해서도, 아무런 욕심도 내지 말고서, 언제나 아주 고요하고 차분한 마음으로 진행할 수 있어라.
늘 지극히 느긋하고 여유롭기만 할 수 있어라.
그 무엇에도 당신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서, 항상 편안한 마음을 그윽이 지닐 수 있어라.
그 누구에게도 결코 미혹되지 않아서, 늘 평안하고 자유로울 수 있어라.
어떤 난제 앞에서도 늘 정신을 바짝 차리고서, 아주 여유로운 미소로서 대할 수 있어라.
장인이 자기 명품을 제대로 내어 놓으려면, 반드시 아주 느긋한 마음으로 임해야 한다.
돈이나 명예 등에 눈이 멀어, 욕심을 내어서는 절대 제대로 된 작품을 만들 수 없을 것이니 말이다.
그 명품에 자기 의지를, 자기 혼을 제대로 녹여낼 수가 결코 없을 것이니 말이다.
음악가가 곡을 쓸 때도, 예술가가 자기 예술 작품을 빚어낼 때도, 역시나 마찬가지이지 않겠는가?
반드시 매우 느긋하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임해야 한다.
무슨 작품이든, 이러한 푸근한 마음으로 천천히 무르익게 하여야만, 자기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고, 그 작품의 진가 또한 제대로 빛날 수 있을 테니 말이다.
그래야만, 그 작품의 느낌과 향기 그리고 예술성이 제대로 우려져 나올 수 있을 것이니 말이다.
작가가 글을 쓸 때도, 역시 마찬가지이지 않겠는가?
아주 편안하고, 잔잔한 마음 상태를 잘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작가가 상상하는 나래를 마음껏 펼 수 있고, 창의적 묘사 또한 살아 숨 쉬게 할 수도 있겠으니 말이다.
이렇듯, 언제나 느긋하고 여유로운 마음이 충분히 전제되어야만, 그 작가의 머릿속에는 그렇게 아주 빛나는 아이디어가 잘 떠오를 수 있지 않겠는가?
이렇게 아주 느긋하고 여유로운 마음을 잘 지닐 수 있으려면, 무엇보다 아주 짧은 시간에 그 무엇을 바로 이루어 내어야 하겠다는 과도한 생각을 잘 버릴 수 있어야 한다.
그러한 지나친 생각은 당신을 더욱더 깊은 구렁텅이로 몰아넣을 수밖에 없을 것이니 말이다.
아주 칠흑 같은 암흑의 세계로 몰아넣을 수도 있을 것이니 말이다.
당신 주변을 매우 힘들게 하고, 당신 스스로도 매우 힘들게 만들 것이니 말이다.
당신이라는 사람의 신뢰를 아예 바닥으로 곤두박질치게 할 수도 있겠으니 말이다.
그러니, 당신은 언제나 느긋한 마음으로, 아주 여유로운 모습으로 세상에 나아가라.
그래서, 언제나 스스로를 잘 케어해 내고, 당신 주변 사람도 잘 챙겨 줄 수 있게 하여라.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 잘난 사람과 못난 사람을 너무 구별 말고, 늘 편안하고 우호적으로 대해 주어라.
늘, 그렇게 편안하고 평안한 마음으로 세상인심을 주도해 나가라.
물론, 개중에 사악한 자가 있어, 당신이 무슨 상처를 받거나 손해를 보는 일이 절대 없도록, 주변을 잘 살피면서 말이다.
당신은 늘, 이렇게 대체적으로 너그러이, 대체적으로 포용적이고 유연하게 살아 나가라.
처음부터 사람을 너무 가려 대하려 한다면, 당신 생의 폭이 너무나 좁아들어가기만 할 것이니 말이다.
우리 속담처럼, 마치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 것이니 말이다.
그러니, 언제나 느긋한 마음으로, 아주 여유로운 가슴으로, 그러나 그 속에 번득이는 지혜와 아량으로 세상을 껴안을 수 있어라.
이렇게 하여, 당신이 먼저 ‘해납백천’과 같은 큰 사람이 될 수 있다면, 세상 모든 기운과 기세가 당신을 향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된다.
세상에 가히, 당신처럼 느긋하고 여유로운 인물을 감히 당해낼 재간이 있는 자는 그 어디에도 없을 테니 말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