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7. Tell the Truth
오랜 해외 생활 덕분에 영어에는 익숙했지만, 한국에 돌아온 후에는 다른 공부에 집중하며 자연스럽게 영어와의 거리가 멀어졌다. 하지만 최근 업무에서 영어를 활용해야 할 순간이 점점 많아지면서, 다시금 영어 공부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다.
마침 주변에는 함께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다양한 모임들이 많아졌고, 새해 목표 중 하나로 “영어 스터디 모임"에 가입하기로 결심했다. 다만, 오프라인 모임 참석이 여러 일정과 겹쳐 망설이던 중, EBS에서 방영된 ‘위대한 수업’을 기반으로 영어를 공부하는 온라인 모임을 발견했다.
이 모임에서는 매일 15~20분 동안 주어진 자료를 활용해 영어를 공부한 후,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며 학습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부담 없이 꾸준히 영어를 익힐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이 경험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브런치 매거진 [위대한 수업 살롱]을 통해 모임에서의 학습 과정과 느낀 점을 공유하려 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위대한 수업’을 접하고, 영어 공부에 대한 동기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세번째 강의는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이 이야기하는 [마이클 샌델과의 대화 공정을 말하다]이다. 이번 강의는 '능력주의 신화'에 의문을 제기하는 강의다.
[Day 17. Tell the Truth]
마지막 강의를 듣고 내가 살아온 삶과 그동안에 생각을 돌아보게 되었다.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삶속에서 얼마나 운이 작용했는지 생각해보았다. 어찌보면 지금 나의 모습은 나의 노력보다 운이 많이 작용했을수 있다. 좋은 부모님을 만난 덕분에 해외에서 생활하면서 언어를 배울수 있었고, 그러한 덕분에 회사에 입사한 이후 좋은 기회들을 받을수 있었다. 회사에 입사하고 나서도 좋은 사수를 만나, 일을 대하는 방법을 배울수 있었다는 부분도 큰 운이 작용했다고 생각한다. 더욱더 겸손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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