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1. Nationalism and Globalization
오랜 해외 생활 덕분에 영어에는 익숙했지만, 한국에 돌아온 후에는 다른 공부에 집중하며 자연스럽게 영어와의 거리가 멀어졌다. 하지만 최근 업무에서 영어를 활용해야 할 순간이 점점 많아지면서, 다시금 영어 공부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다.
마침 주변에는 함께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다양한 모임들이 많아졌고, 새해 목표 중 하나로 “영어 스터디 모임"에 가입하기로 결심했다. 다만, 오프라인 모임 참석이 여러 일정과 겹쳐 망설이던 중, EBS에서 방영된 ‘위대한 수업’을 기반으로 영어를 공부하는 온라인 모임을 발견했다.
이 모임에서는 매일 15~20분 동안 주어진 자료를 활용해 영어를 공부한 후,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며 학습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부담 없이 꾸준히 영어를 익힐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이 경험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브런치 매거진 [위대한 수업 살롱]을 통해 모임에서의 학습 과정과 느낀 점을 공유하려 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위대한 수업’을 접하고, 영어 공부에 대한 동기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네번째 강의는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의 저자인 대런 애쓰모글로 교수님이 이야기하는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에 대한 주제로 이루어진다.
[Day 21. Nationalism and Globalization]
오늘 강의를 들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이 있었다.
“I believe that even though nationalism comes out of the concerns of regular people, that they are losing control and losing their economic privileges.”
민족주의가 대두되는 국가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특징이 있다. 바로 ‘자국민 보호’라는 명분 아래 외국인을 배척하거나, 외부 세계와의 단절을 택하려는 경향이다. 이는 단순한 감정적 반응이라기보다는, 자신들이 가진 ‘economic privileges’, 즉 경제적 특권을 잃지 않으려는 자기보호 본능에서 비롯된 움직임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불안과 보호 본능은, 결국 ‘투표’라는 민주적 수단을 통해 민족주의를 정치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리더를 선택하는 행동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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