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5. Unconscious, primal capacity
오랜 해외 생활 덕분에 영어에는 익숙했지만, 한국에 돌아온 후에는 다른 공부에 집중하며 자연스럽게 영어와의 거리가 멀어졌다. 하지만 최근 업무에서 영어를 활용해야 할 순간이 점점 많아지면서, 다시금 영어 공부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다.
마침 주변에는 함께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다양한 모임들이 많아졌고, 새해 목표 중 하나로 “영어 스터디 모임"에 가입하기로 결심했다. 다만, 오프라인 모임 참석이 여러 일정과 겹쳐 망설이던 중, EBS에서 방영된 ‘위대한 수업’을 기반으로 영어를 공부하는 온라인 모임을 발견했다.
이 모임에서는 매일 15~20분 동안 주어진 자료를 활용해 영어를 공부한 후,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며 학습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부담 없이 꾸준히 영어를 익힐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이 경험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브런치 매거진 [위대한 수업 살롱]을 통해 모임에서의 학습 과정과 느낀 점을 공유하려 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위대한 수업’을 접하고, 영어 공부에 대한 동기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다섯번째 강의는 <생각의 지도>의 저자인 리처드 니스벳 교수님이 이야기하는 생각은 어떻게 작동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다.
[Day 25. Unconscious, primal capacity]
무의식(Unconscious)에 대한 강의를 추가로 들으면서, 언젠가 이 내용을 우리 팀원들과 꼭 함께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의를 통해 다시 한번 깨달은 점은, 사람들(사용자)은 우리가 예상하는 범위보다 훨씬 더 많은 순간에 무의식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일상적인 상황에서는 드러나지 않지만, 익숙하지 않은 상황이나 처음 마주하는 선택의 순간에는 무의식이 강하게 작동한다. 그리고 그 무의식의 흐름을 잘 이해한다면, 우리가 만드는 서비스에서도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그리고 우리가 의도한 방향으로 움직이게 하는 힘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글은 광고가 없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