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두번째
첫 번째 주제는 '나의 자산 알기'입니다.
자산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현재 나의 상황을 이해해야 합니다. 쉽게 말하면 내가 얼마를 벌고 있고, 얼마를 쓰고 있는지, 또한 얼마를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유명 자산관리 회사나 자산관리사에게 상담을 받으러 가면, 누구를 만나든 가장 첫 번째 숙제는 나의 자산 목록을 작성하는 일입니다. 오늘은 바로 그 자산 목록을 작성해보겠습니다. 이 글은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따라 하며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산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나의 월급입니다. 내가 매달 받고 있는 월급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두 번째는 모은 돈입니다. 은행, 증권사에 예금, 적금, 투자금액 등 월급을 받아 미래를 위해 모아둔 돈입니다.
세 번째는 묶인 돈입니다. 만약 자취를 하고 있다면 보증금이 이에 해당합니다. 또한 은행 대출이 있다면 이
또한 묶인 돈입니다. 묶인 돈은 내가 지금 당장 필요하다고 해서 손댈 수 없거나, 앞으로 계속 고려하며 갚아야 하는 돈입니다. 보증금과 대출을 함께 관리하는 이유는 자취하는 경우 보증금 대출로 연결되어 관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 금액들을 한번 엑셀에 기입해보세요. 그러면 아마 처음으로 나의 자산의 정확한 규모를 파악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현재까지 내가 번 돈은 잠시 잊어보세요. 우리는 과거에 얼마를 벌었든, 얼마를 소비했든 바로 지금 이 금액에서 시작합니다.
아래는 저의 실제 자산을 반영한 엑셀입니다. 여러분의 이해를 돕고 실제 제 노하우를 알려드리기 위해, 제가 관리하는 실제 화면에서 금액만 가린 채 보여드립니다. 저의 경우 현재 부모님 댁에서 지내고 있어 보증금이나 대출은 없는 상황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이 금액 중 늘릴 수 있는 부분은 늘리고, 줄일 수 있는 부분은 줄이면서 우상향하는 것입니다.
만약 예금, 적금, 투자 금액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이제 시작하면 됩니다. 내가 관리해야 하는 자산의 규모와 목표를 모르고 무작정 돈을 모으는 것보다, 내 자산에 대한 이해를 먼저 높이고 원하는 목적을 설정한 뒤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길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이 글을 통해 제가 경험한 자산관리 노하우를 20-30대 직장인분들에게 공유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개개인의 재무 상황과 목표는 모두 다르기에, 글만으로는 충분히 담지 못한 부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글의 내용에 대한 질문이나, 개인의 상황에 맞는 자산관리에 대해 도움이 필요하신 분은 lee.projects0715@gmail.com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