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de Navigator
오늘은 PM으로써 참여한 첫 제품에 대해 설명 드릴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유니콘 스타트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9개월차 주니어 프러덕트 매니저입니다.
지난글에서는 PM이 실무에서 사용하는 툴 총정리하여 담았습니다.
저는 기획안 작성에는 Notion을 활용하고, 일정 및 협업 관리에는 Asana를 사용하고 있으며, 디자인 작업은 Figma를 통해 진행합니다. 또한, 소통과 협업을 위해 Slack을 활용하며, 데이터베이스 관리 및 SQL 작업에는 DBeaver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품 분석을 위해 Amplitude와 Looker Studio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툴들을 통해 PM으로써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역할에 맞춰 툴을 선택하여 활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글 링크 : PM이 실무에서 사용하는 툴 총정리
2023년 8월 Product Manager로 사내 직무전환을 하고 숨가쁘게 달려왔습니다. 유저 인터뷰 및 자료 리서치를 통한 요구사항 정의부터 개발 범위와 일정의 조기 확인, 그리고 품질 관리까지 프로젝트의 모든 단계에서 주도적으로 참여했습니다. 8개월을 달려온 결과 드디어 첫 제품이 나왔습니다. 오늘은 그 제품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
제가 Product Manager로써 참여한 이 제품은 무역 업무 관리를 위한 제품으로써 여러 무역 유형중 구매를 위한 무역을 담아냈습니다. 특히, 기존 ERP에서 제공하지 않는 사전오더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위한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고민했으며 실제 유저 인터뷰 기반으로 요구사항 정의, 시스템화면설계 등 기획문서 작성하여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제가 Product Manager로써 생각한 MVP (Minimum Viable Product)의 범위는 구매계획 수립부터 무역 오퍼 수집 그리고 구매 계약 체결까지 전 과정을 SaaS 제품화하는것이 목표였습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Product Manager로써 저는 무역의 구매 과정을 정리하고 설계하여 제품에 담는 고민이 필요했습니다.
제가 근무하고 있는 회사는 자체적으로 무역 사업을 진행중에 있기에 초기 VoC를 찾기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였습니다. 저 또한 무역사업부 전략기획팀 사원으로 커리어를 시작했기에 제품 개발팀과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할수 있었습니다. 제품 초기 기획당시 무역에 대해 경력이 있으신 분과 함께 기획을하여 빠르게 도메인 관련 지식을 제품안에 담을수 있었습니다.
처음 Product Manager로 근무하였지만 옆에서 함께 복돋아주며 하나하나 가르쳐주신 팀장님과 매일 밤낮을 함께보내며 좋은 제품을 고민한 디자이너와 개발자 덕분에 이 제품이 세상 밖으로 나올수 있었습니다.
Product Manager로써 첫 제품이 나온다는 사실은 처음 겪는 일이고 감정이지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인듯합니다. 제품을 처음 출시하고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유저에게 선보인 그 순간은 아마 이 일을 하면서 가장 보람찬 순간 중 하나일듯합니다.
오늘 글의 목적은 홍보 목적은 아닙니다. 글쓰기를 좋아하는 Product Manager로써 첫 제품을 브런치를 통해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