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언제나 아름다운 365일

[D-3. Sentence] 우리의 올해는, 그 자체로 옳죠

by Mooon


D-3. Sentence


"틀리거나 잘못된 해는 없어요.

우리의 올해는, 그 자체로 옳죠"

@desker_lounge_hd

프리워커를 위한 데스커라운즈를 팔로우하고 있다.

그냥 여느 쉐어 오피스(Share Office)와는 달리,

일하는 사람들 간의 연결고리를 만들기 위해

질 높은 강연과 프로그램을 끊임없이 제안하는

데스커라운즈를 애정하게 되었다.


데스커라운즈에서는 매달

북토크(Book Talk)를 진행하는데

12월은 LG전자 총괄 카피라이터 박솔미님과

글을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갖는 것 같다.

(너무 가고 싶은데, 시간이 애매해서 고민 중..)


매해 12월이 되면, 그 해를 돌아보게 된다.

순간순간은 참 힘들고, 어렵고, 버거울 때가 많았지만

돌아보면 늘, 여기까지 오게 된 것에 감사하고,

더 온전히 살아내지 못한 것에 후회만 남게 된다.


올해는 더 짧게만 느껴졌다.

며칠 전 12월이 되고 나서,

‘나는 올해 도대체 무엇을 했는가..’

혼자 한숨 아닌 한숨을 쉬었던 적이 있다.

아쉽고, 아쉽고 아쉬움만 남는듯한 그런 느낌.


그런데 오늘아침,

'올해는 그 자체로 옳다.'는

박솔미님의 카피를 보고

올해라는 새로운 기회가 또다시 주어져,

또 한해를 채워갈 수 있었음에 감사했고,

귀했고 소중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오늘도

강남역으로 가는

빨간 버스는 앞차들의 교통사고 시비로

움직이지 않아 약속시간에 늦을 뻔했고,

신용카드를 잃어버렸고,

오랜만에 찾아온 편두통은

집에 갈 생각을 안 하지만

그럼에도, 감사한 하루였고,

감사한 2024년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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