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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천류 Oct 16. 2024

꼬꼬무 - 비트코인

비트코인의 정체

만약의 10년전의 나에게 돌아가서 한마디만 할 수 있다면 뭐라고 말하겠는가?

예전이라면 부동산을 사라고 말했겠지만, 요즘엔 이걸 사라고 이야기한다고 한다.


비트코인은 2016년 98만원에서 2024년 7800만원으로 80배 상승했다.

엘살바도르에서는 비트코인을 2021년에 법정화폐로 지정했다.

꼬꼬무에서는 엘살바도르에서 직접 결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아마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사용하지 않았을까 싶다.)


비트코인의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는 비트코인을 110만개 보유하고 있는데,

현재가로 따지만 대략 100조원 정도 된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546조원이다.

어느 정도인지 감이 오는가? 



사토시 나카모토, 그는 어떤 사람이 었는가?

사토시 나카모토는 사이퍼펑크였다. 사이퍼펑크는 사이퍼(암호)+펑크(기존체계에 대한 반발) 가 합쳐진 말이다. 비트코인은 익명의 디지털 화폐로 탈중앙화되어 있다.

 그는 2008년에 비트코인백서를 공개했는데, 그때는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때였다.

금융위기가 발생한 원인은 서브프라임 모기지(주택담보대출) 때문이었다. 상환 능력이 없는 사람들에게 주택담보대출을 해주고는 우량한 채권인양 판매를 했던 것이 화근이 됐다.

이 때 미국의 투자은행 5곳 중에서 3곳이 망했다. 미국정부는 대책으로 화폐를 찍어냈다. 하지만 이로인해 인플레이션이 발생했고 서민들이 고통을 받게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사태를 지켜보며 금융기관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다고 한다.


비트코인은 무엇인가?

사토시 나카모토는 이렇게 말했다. "신뢰하는 제3자 없이 개인과 개인사이에서 동작하는 새로운 전자화폐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시스템으로 신뢰를 구축했다는 이야기인데, 어떻게 했다는 것일까?

여기에 장코인이 하나있다. 이 코인을 앞사람에게 주고 거래내역을 기록한다.

약 10분간 거래한 내용을 모두 기록하는데, 이걸 장부라고 부른다. 장부는 블록이라고 부를 수 있다.

거래가 발생하면 블록이 생긴다. 블록은 블록끼리 연결이 필요하다. 이때 체인이 있어야 하는데,

체인은 SHA-256이라는 암호화기술로 만든다. SHA-256암호화는 글자가 하나만 바뀌어도 유추하기 어려운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체인이 만들어지는 것은 채굴을 통해서다. 마이닝이라고도 한다. 10분마다 암호를 먼저 푸는 사람에게 비트코인을 보상으로 지급하는 것이다.

비트코인의 처음가격은 1원도 안됐다. 처음 측정된 가격은 비트코인을 캐는데 드는 전기세가 전부였다. 지금은 약 7800만원이다.


피자데이?

피자데이라는 것이 있다. 비트코인을 실물과 거래한 최초의 날이다. 이 날-5월 22일-에 비트코인 1만개와 피자2판을 교환했다고 한다. 지금도 매년 마다 이 날을 기념한 행사들이 열리곤 한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누구인가?

가장 신빙성 있는 후보는 할피니였다. 할피니는 사토시 나카모토에게 최초로 비트코인을 받았다. 그리고 그는 사토시 나카모토 다음으로 채굴을 시작한 사람이기도 하다. 또한 비트코인을 개발하며 사토시 나카모토와 이메일을 주고 받았다.

많은 사람들이 그가 사토시 나카모토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렇지만 할피니는 자기는 사토시 나카모토가 아니라고 말했다.

결론적으로 사토시 나카모토는 아직도 미스테리로 남아 있다.


알트코인?

비트코인 외에 다른 코인을 모두 알트코인이라고 부른다. 알트코인의 대표주자로는 이더리움이 있다.


비트코인에 대한 전망

이건 꼬꼬무에서 다룬 내용은 아니고 개인적인 전망이다.

최근에 비트코인이 소폭상승하고 있는데, 미국 대선의 영향이다.

트럼프는 암호화폐에 친화적이고, 해리스는 그 정도는 아니다.

트럼프 당선확률이 올라가면 비트코인도 오를 확률이 높고,

해리스 당선확률이 올라가면 비트코인이 오를 가능성은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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