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전지 인재와 수전해 인재

헤드헌터로서 바라본 짝꿍 기술 인재채용

by 에이피써치 화학팀

연료전지와 수전해는, 같은 수소를 두고 한쪽은 “쓰는” 역할, 한쪽은 “만드는” 역할을 맡고 있는 짝꿍 기술입니다.


연료전지와 수전해, 아주 짧은 정의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반응으로 전기를 만드는 장치이고,

수전해는 물에 전기를 흘려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는 장치입니다.


연료전지는 수소를 에너지로 꺼내 쓰는 쪽,

수전해는 수소를 에너지로 저장해 두는 쪽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연구개발은 여전히 “따로” 본다

연구개발 포지션만 놓고 보면, 두 기술은 지금도 분명히 나눠서 봅니다.

연료전지 안에서도 PEMFC, SOFC처럼 타입이 갈리고, 자동차용인지 발전용인지에 따라 요구 스킬이 아주 구체적으로 갈립니다. (여기서 FC는 Fuel Cell의 약자입니다.)

참고로, 에이피써치 임상언 대표도 과거 석사시절 연구주제가 연료전지였던 터라, 이 분야에 대해서는 현직 연구원들 만큼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 백그라운드 덕분에,

자동차용 스택을 개발하던 분과 대형 발전용 시스템을 하던 분은 같은 “연료전지”를 했다고 적혀 있어도, 실제로는 경험의 결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수전해도 마찬가지로, 전해조 타입, 운전 조건, 시스템 설계에 따라 세부 기술이 나뉘기 때문에 현장에 맡는 R&D 기술을 따로 보시는 연구소장님의 생각도 읽을 수 있습니다.


헤드헌터는 “같은 폴더 안에서” 다시 나눈다

헤드헌터 입장에서 DB를 만들다 보면, 연료전지와 수전해를 완전히 다른 세계로만 보기는 어렵습니다.

전기화학, 촉매, 막·전극, 가스·유체, 시스템 관점 등 공통 기반 위에 서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렇게 정리해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1) 큰 폴더는 “수소 에너지” 하나로 묶고

2) 그 안에서 연료전지 / 수전해를 나눈 뒤

3) 다시 세부적으로

a) 자동차용인지, 발전·건물용인지

b) PEMFC, SOFC 등 어떤 타입을 했는지

c)스택, MEA, 분리막, 전극, 가스처리, 시스템, 플랜트 중 어디를 깊게 맡았는지

를 태깅해서 보는 식입니다.


이렇게 해 두면,

연료전지 경험자를 찾는 기업이더라도 수전해 쪽 전기화학, 막, 촉매 전문가를 “옆 칸”에서 꺼내어 볼 수 있고,

반대로 수전해 쪽에서 연료전지 출신 인재의 전환 가능성을 검토해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여기에 반전이 생기는데, 결국 저희도 '수소 에너지' 카테고리 안의 대부분의 기술자들에게 최대한 제안하게 되더라는 것입니다. 기술이 다름에도 말이죠!


그래도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다르다!

에이피써치는 화학·에너지 분야에서 2차전지, 수소, 연료전지, 가스, 플랜트 관련 포지션들을 함께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저희는 그 과정에서, 연료전지와 수전해 같은 인접기술들을 “완전히 다른 기술”로만 보기보다는, 수소 전주기 밸류체인 안에서 서로 어떻게 이어지는지, 그리고 그 안에서 사람들의 커리어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함께 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알게되는 사례들을 바탕으로 인재들이 커리어를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도 하고, 고객들이 포텐셜있는 인재를 영입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화학 전문 헤드헌팅 그룹

에이피써치 화학팀

steve@apsearch.co.kr

작가의 이전글전자재료 인재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