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인재 or 화학 인재
자동차와 화학은 겉으로 보기보다 훨씬 가까운 사이입니다.
후보자·고객사와 함께 자동차 관련 포지션을 보다 보면, 겉으로 보이는 철과 유리 뒤에 숨어 있는 화학 소재의 존재감이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옵니다.
자동차에 “화학”이 많은 이유
요즘 자동차 한 대를 뜯어 보면, 곳곳에서 화학 소재가 튀어나옵니다.
-차체 경량화를 위한 고기능성 플라스틱·복합소재
-소음을 줄이는 폼, 방음·방진재
-범퍼 구조용 소재와 접착제
-내외장재, 코팅, 필름, 하이글로시 패널 등 디자인을 만드는 수지·도료 등.
자동차 무게를 10%만 줄여도 연비가 6~8% 좋아진다는 분석이 있을 정도로, 경량화는 여전히 중요한 숙제이지만, 이 또한 오래된 이야기 입니다.
전기차 시대, 전장과 전자재료를 함께 보게 된다
전기차 시대가 되면서, 자동차 안 전자부품의 개수와 비중은 훨씬 더 커졌습니다.
배터리, 모터, 인버터·컨버터, 차량용 반도체, 카메라·레이더, 각종 ECU, 디스플레이, 통신 모듈까지 모두 전자재료의 집합입니다.
전장이란, 차량용 반도체, 센서, ECU, 디스플레이, 배터리, 모터 등 “전기가 흐르는 부품들”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전자재료 인재 채용 의뢰를 맡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전자회사”와 “자동차회사”의 경계가 흐려지는 걸 보게 됩니다.
자동차용 MLCC, 차량용 반도체 패키지, 레이더·라이다용 부품에 쓰이는 세라믹·폴리머 재료, 배터리 셀·모듈·팩을 하나로 묶는 구조용 접착제·실란트와 방열·절연 재료, 카메라 모듈·디스플레이용 광학 필름·코팅·씰링 소재까지, 모두 화학과 전자재료 이야기를 동시에 요구합니다.
후보자 입장에서는 “전자재료 경력”이라고 말하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자동차 전장 환경과 규격을 이해하는지”를 함께 보려는 포인트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당연 키어카운드(대게는 H자동차) 향으로 직접적으로 개발 또는 영업을 해 보았는지도 중요하게 봅니다.
배터리, 대표적인 화학 덩어리
전기차의 상징인 배터리는 말 그대로 화학 덩어리입니다.
-양극재·음극재, 전해질, 분리막
-이를 감싸는 파우치 필름과 그 사이를 붙이는 접착제
-열과 충격, 전해액에 견디기 위한 내화학성·내열성 설계
예를 들어 전기차용 리튬이온전지 파우치 필름 접착제 하나만 봐도, 고온 전해액에 담겨 있어도 접착력이 유지되고, 성형 과정에서 백화나 찢김이 나지 않아야 한다는 까다로운 조건이 붙습니다.
실제 채용을 진행하다 보면, 기업이 “그냥 잘 붙는 접착제 개발”이 아니라, 전기화학·기계적 강도·내열성/내화학성을 함께 설계해 본 경험을 얼마나 중요하게 보는지 자주 느끼게 됩니다. 물론, 여기에서도 엔드유저인 키어카운트 경험도 중요하게 보고요!
자동차와 화학 사이
에이피써치에서는 화학을 중심에 두고, 플라스틱·실리콘·접착제·코팅·필름 같은 전통 소재부터, 2차전지와 전자재료, 전장용 소재까지 함께 다뤄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예전보다 훨씬 자주, 이런 커리어 이동을 보게 됩니다.
-플라스틱·복합소재 개발자가 자동차 경량화 부품으로,
-접착제·실란트 개발자가 EV 배터리팩·전장 모듈로,
-디스플레이 재료 연구자가 차량용 디스플레이·카메라 모듈로
옮겨가는 경우들입니다.
서류상으로는 “화학 회사에서 자동차 회사” 혹은 그 반대로 이동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자동차와 화학이 만나는 지점을 따라 커리어가 자연스럽게 이동한 셈입니다.
헤드헌터라는 입장에서 보면, 이 접점이 앞으로 더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자동차 업체는 화학을 잘 아는 사람을 찾고, 화학 업체는 자동차·전장 환경을 이해하는 사람을 찾는 일이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 에이피써치는 그 사이, 즉 자동차와 화학이 겹치는 좁은 구간에서 기술과 사람을 함께 바라보는 일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 구간을 얼마나 잘 이해하느냐가, 앞으로 자동차와 화학 두 업계 모두에게 적지 않은 차이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화학 분야 전문 헤드헌팅 그룹
에이피써치 화학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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