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년 역사의 대학 도시 "마부르크(Marburg)"

그 5 - "마부르크성(Landgrafenschloss Marburg)"

by 깨달음의 샘물

오늘 이야기하는 "마부르크성(Landgrafenschloss Marburg)"은 마부르크 구시가지를 굽어보는 가장 높은 곳에 이렇게 우뚝 서있다. 때문에 마부르크 시내 어디에나 마부르크성을 볼 수 있는데, 이런 면에서 보면 마부르크성은 마부르크의 랜드마크라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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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부르크성은 이 지역을 다스렸던 방백(方伯, Landgraf: 백작(Graf)과 공작(Herzog)의 중간쯤에 위치하는 작위)이 거주했을 뿐만 아니라, 군사적으로 볼 때 방어시설로도 기능했던 곳이었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가면서 마부르크성은 본래의 목적과 달리 감옥이나 군대의 주둔지 또는 국가기록보관소 등으로 사용되기도 했고, 현재는 문화사박물관(Museum für Kulturgeschichte)으로 사용되고 있다.


마부르크 성으로 가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인데, 마부르크성만을 보고자 한다면 자동차를 가지고 성까지 올라가는 것이 가장 쉽고 편한 방법이다. 그러나 대다수의 관광객은 마부르크 구시가지를 돌아보고, 앞의 글에서 이야기했던 교구교회를 지나 마부르크성을 향해 계단을 오르는 루트를 택해 마부르크성으로 가는 루트를 택하고 있다. 조금 힘들기는 해도 짦은 시간에 마부르크를 주마간산격으로나마 둘러 보기에는 이 루트가 최적이기 때문이다. 나 또한 이 루트를 택해 마부르크성에 다녀왔는데, 성이 거의 보일 무렵에 그림형제 계단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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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계단을 오르면 그림동화 속에 나오는 빨간 구두와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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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어디쯤에선가 그림동화 속에 나오는 캐릭터나 소품 등이 있는 곳을 찾을 수 있는 "그림형제 오솔길(Grimm-Dich-Pfad)"에 대한 안내판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정확한 위치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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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구두가 있는 곳 반대편쪽으로 나아가면 성으로 통하는 아치형의 문이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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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지나치면 멧돼지의 얼굴 모양을 한 곳에서 물이 나오고 있는데, 음용이 가능한지 여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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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에 마부르크시 저축은행(Sparkasse)의 후원으로 만들어졌음을 알리는 동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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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조금만 더 걸어 오르면 마부르크성과 그 주변 모습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게 만들어 놓은 청동 모형과 마주치는데, 왼쪽의 작은 건물이 무기고(Zeughaus)이고, 오른쪽의 큰 건물이 마부르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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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부르크성이 커서 상대적으로 작아보였지, 무기고이었던 건물 또한 만만찮은 규모를 자랑한다. 이런, 그러고보니 이 건물이 지금은 어떤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지를 확인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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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이 지금 문화사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는 마부르크성의 모습인데, 성의 오른쪽으로 나 있는 길을 따라 걸어 오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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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부르크성(문화사박물관)의 입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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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좌측의 팻말에 '방백의 성(Landgrafenschloß), 문화사박물관'이라고 쓰여 있는데, 그 밑으로 베링 뢴트겐 재단(Behring Röntgen Stiftung)의 이름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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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부르크성에서 바라본 시가지 풍경인데, 사진 한가운데 보이는 높은 첨탑을 가진 건물이 앞의 글에서 이야기했던 교구교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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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교구교회와 마부르크성을 함께 잡은 모습이고,

하늘에서 바라본 마부르크성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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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을 포함한 마부르크성에 관해 궁금한 것이 있다면 아래 사이트를 찾아가 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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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grafenschloss

Finden Sie hier alle Infos zum Museum für Kulturgeschichte


www.uni-marburg.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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