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에게는 정말 용기가 필요할 때이다.
어쩌면 지금까지 인생에서 가장 큰 용기를 내야 할 때일 수도 있다.
용기를 낸다는 것은 대단한 것이지 않을까!
움직이지 않던 돌이 움직이는 것과 같다.
용기는 나 자신에게서 자발적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삶의 모든 환경과 방향이 결국엔 용기를 낼 수 있도록 밀고 있는 것이다.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잡을 수 있다면 참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 시기를 놓치기 때문이다.
나 역시도 그랬던 것 같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놓쳤던 버스는 다시 온다.
얼마나 다행인가!
막 떠나려는 버스를 손을 흔들며 필사적으로 뛰어서 잡은 경험들이 모두에게 있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용기이지 않을까?
다시 용기를 낼 수 있는 시간들은 계속 올 것이다.
자신이 타려는 버스에 다시 잘 승차하면 되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