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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ppysmilewriter Mar 15. 2024

몽골에 마음이 머물다

좋은 사람들에 대한 글

기안 84의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3을 볼 때 느꼈던 문화적 놀라움 등이 있다. 우리가 그들을 볼 때, 그들이 우리를 볼 때 분명 신기한 부분이 있을 것이다. 각자 문화방식에 오랜 시간을 적응하며 살았기에 다른 문화를 보면 신기하며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한 적이 많다. 그러다가 문득 맞아, 저렇게 해도 살아가는 데 지장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살아가는 방식이 다를 뿐이다.


몽골에 다녀오면 작은 것에도 만족하고 감사하는 사람들로 인해 잠시 동안이라도 내가 가진 모든 것에 만족하고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된다는 작가의 글에 동의한다. 몽골책을 읽다 보니 창밖 비가 많이 내린다. (비 내릴 때 쓴 글) 큰일이다. 우산을 안 들고 왔는데, 재킷을 우산 삼아 머리에 덮어쓰고 차까지 뛰어가야겠다. 걱정도 잠시 잔나비 노래를 들으며 창밖 세찬 비를 보고 빗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얼마나 행복한지 생각했다. 좋은 사람들에 대한 글을 읽는 건 항상 행복하다.

시각, 청각, 그 외 모든 감각이 하나하나 기쁨으로 채워진다.




https://m.blog.naver.com/happysmilewriter/223383906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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