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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베이커리카페 '이진상회'

먹거리 외 걷고 보고 즐길거리까지 갖춘 이천 핫플레이스

이천의 베이커리카페 '이진상회'에 방문했다. 이곳에 도착했을 때의 첫인상은 '와 넓다, 좋아보인다!'였다. 이유는, 흔히 봐왔던 베이커리 혹은 커피에 집중된 카페 정도로만 예상했었는데 그 이상의 규모였기 때문이다.



산책로는 무려 5천여 평의 규모를 자랑한다고 한다. 일부 밖에 둘러보진 못했으나, 조각들과 각종 식물, 분수 등이 채워져 있어 조각공원 혹은 식물원을 찾은 듯한 기분을 선사했다.




가벼운 산책 후 베이커리와 커피를 즐기기 위해 입장했다.



이곳 베이커리는 예쁜 비주얼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겉모습에 반해 담다 보면 웬만한 메뉴들을 쓸어 담아가는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 치아바타, 식빵 등 담백한 메뉴에서부터 화려한 색과 수려한 미모를 뽐내는 케이크,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한 조리베이커리, 마카롱, 잼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베이커리가 진열되어 있어 고르는 재미가 있다. 음료 역시 커피류, 티, 에이드, 병음료 등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음료 메뉴


비주얼만으로도 맛있어 보였던 베이커리는 역시나 훌륭했다. 한데,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커피의 맛이 좋아서 놀랐다.



한눈에 봐도 먼 곳에서 찾아온 사람들이 많은 곳인 만큼 이진상회는 다양한 매력을 갖춘 곳이다. 앞서 소개한 산책로와 베이커리카페뿐 아니라, 이천의 명물인 도자기의 멋을 확인할 수 있는 '더이진'이라는 공간이 있어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이천에 들를 계획이 있다면, 드라이브 겸 서울 근교에 갈 만한 곳을 찾고 있다면 방문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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