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데이트 무비로 찜.콩.♡
겨울이 다가오면 괜히 낭만적인 감성을 갖게 된다. 찬 바람이 귓가를 스치는 요즘, 자연스럽게 따뜻한 것들을 찾고 있는 실정이다. 겨울이 낭만적인 가장 큰 이유는 크리스마스 때문이다. 지금, 카페에서도 크리스마스 캐롤이 흘러나오고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극장가에도 로맨틱 코미디와 같은 데이트 무비들이 쏟아진다. 12월 5일 개봉을 앞둔 <라스트 크리스마스> 역시 연인들의 낭만을 끌어올려줄 작품들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시놉시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행복할 수 있을까요?
친구도 없고, 연애도 못하고, 엄마에게 얹혀 살고 있는 인생 뭐 하나 마음대로 되는게 없는 ‘케이트’(에밀리아 클라크). 가수를 꿈꾸지만 매번 오디션에서 떨어지고, 마지못해 별볼일 없는 크리스마스 장식용품 가게에서 일하고 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나고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던 어느 날, 노숙자 센터에서 자원 봉사를 하는 ‘톰’(헨리 골딩)을 우연히 만나게 된다. 핸드폰도 없고 자신에게 데이트 신청도 안하지만 언제 어디서든 나타나는, 다른 남자들과 다른 톰의 매력에 점점 끌리게 되는데…
상상만으로도 심장 떨리게 만드는 상황이 그려진다. 특별할 것 없는 남녀가 만나 완성해나가는 사랑. 마치 나 혹은 주변에서 일어날 것만 같은 일상적인 캐릭터와 상황을 통해 관객들의 공감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되는 로맨스 영화다.
<라스트 크리스마스>는 할리우드가 사랑하는 배우 에밀리아 클라크와 헨리 골딩의 만남으로 완성된 알콩달콩 러브 스토리다. 특히 이 영화의 배경은 런던인데, 황홀한 런던의 야경은 보는 것만으로도 탄성을 내지를 만한 비주얼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스틸컷만으로도 짐작할 수 있음).
더불어, 듣는 것만으로도 설렘 폭발하는 크리스마스 캐롤 'LAST CHRISTMAS'은 개봉 전부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공개된 <라스트 크리스마스>의 예고편은 연인과 함께 당장이라도 극장에 달려가게 만들 정도로 로맨틱한 정서를 뽐낸다. 서로가 운명임을 믿으며 점차 뗄 수 없는 존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이 영화. 달달한 크리스마스 데이트 무비를 기대하고 있는 관객이라면 '찜♥'해두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