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마이 스파이>,
마블 제작진이 작정하고 만든 영화

액션과 코미디를 넘나드는 탈우주급 액션 코믹버스터 <마이 스파이>가 4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는 덩치는 프로, 센스는 제로인 스파이 'JJ'가 실적 대역전을 위한 비밀 작전 중 남다른 능력치의 감시 대상 1호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다룰 예정이다.



[시놉시스]

덩치는 프로, 센스는 제로인 스파이 ‘JJ’

범.접.불.가 클래스가 다른 상대를 만나다?!


투 머치 토커 내근직 스파이 ‘바비’와 함께

실직 위기에서 구해줄 최후의 비밀 작전에서 투입된 ‘JJ’.

넘사벽 능력치의 감시 대상 1호인 ‘소피’에게 정체가 발각되는데..


“쟤를 죽이고 사고로 위장하자”


모든 것이 끝날 수 있는 절체절명의 순간!

과연 스파이 ‘JJ’는 무사히 작전을 마칠 수 있을까?



<마이 스파이>의 JJ는 잦은 실수 때문에 일반인을 감시하는 마지막 미션을 받게 된다. 단순한 듯 보이지만 그가 감시해야 할 '소피'는 결코 만만한 대상이 아니다. 거기에다 호들갑 떨며 참견하는 옆집 게이 커플은 JJ의 미션 수행의 걸림돌이 된다. 하지만 그에게도 조력자 '바비'가 있다. 바비는 두뇌는 상위 1%이지만 몸치인 JJ의 파트너다. 과연 이 둘은 자신들의 머리 위에 있는 소피를 무사히 상대할 수 있을까.


시놉시스만으로도 포복절도가 예상되는 <마이 스파이>의 예고편은 더 기가 막힌다. '숨멎' 유발하는 완벽한 액션과 탈우주급 코미디의 향연. 예고편만으로도 느껴지는 마블 특유의 미친 스케일과 웃음 포인트가 느껴진다. 무조건 스크린을 통해 봐야할 작품이다.



오직 데이브 바티스타만이 소화할 수 있는 마블표 화려한 액션뿐 아니라, 넋 놓고 있다가 한 순간에 훅! 치고 들어오는 바비와 소피의 활약, 게이 커플의 대환장 상황들은 극중 하드캐리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를 막론하고 빵빵 터지게 만드는 빅잼이 예상된다.



이 영화의 관람 포인트는 단연 데이브 바티스타이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어벤져스> 시리즈를 통해 해비급 피지컬과 개그감을 선보였던 그는 <마이 스파이>를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유머와 고난이도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007 스펙터> <블레이드러너 2049>에서의 묵직한 카리스마는 잠시 잊고 관람해야할 것 같다.


<마이 스파이>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제작진과 <아이언 맨 3> < 엑스맨>의 촬영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시각 효과 담당자들이 뭉쳐 탄탄한 결과물을 완성했다.


한편, 작중 소피 역을 맡은 배우는 많은 영화팬들이 기대 중인 <아바타> 시리즈에 출연 예정인 클로에 콜맨이다. 그녀의 당돌하고 귀여운 모습 역시 <마이 스파이>의 관람 포인트들 중 하나다.


마블 제작진이 작정하고 만든 <마이 스파이>의 대환장 액션 코믹버스터로 우울한 시국을 한 시름 덜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