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책 <돈과 사람을 끌어당기는 부자의 말센스>

제목에서부터 호기심을 유발하는 책 <돈과 사람을 끌어당기는 부자의 말센스>. '부자'와 '말', 그리고 '센스'의 조합만으로도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모든 사람이 되고 싶고 갖고 싶은 것들이니까.



한국비즈니스협회 대표이기도 한 저자 김주하는 수많은 CEO와 수강생들을 만나면서 비즈니스의 흥망성쇠를 봐왔다. 한편 학창시절부터 가장 역할을 해야했던 그녀는 아르바이트 경험을 통해 일찍이 비즈니스 마인드를 몸소 체험하기도 했다. 이 경험들을 통해 매출 신장의 중심에는 소비자를 대하는 말과 몸짓, 그리고 눈빛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책에는 비즈니스와 인맥 관리를 성공으로 이끌어내는 태도와 기술이 담겨있다. 말센스에 대한 것 뿐만 아니라 소비자를 대하는 마인드와 그들을 끌어들이는 카피라이팅 작성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비즈니스 팁이 정리돼 있어 유용하다.



저자의 컨설팅을 받은 이들은 그녀의 힘을 '주하효과'라 부른다고 한다. 이 애칭을 만들어준 사람은 '개통령'이라 불리는 강형욱 대표의 아내라고 한다.


'당시 대중에게는 지금처럼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강아지를 잘 키우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라도 그의 전문성이 세상에 알려질 필요가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매출보다는 강아지에 훨씬 더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진 분이다 보니 콘셉트와 시스템, 상담법 등 반려견 훈련 외의 부분을 도와드렸다. 그때 그 아내분이 만들어준 애칭이 주하효과다. 놀랍게도 한 달 만에 매출이 30배로 올랐기 때문이다.' (p. 7)


<돈과 사람을 끌어당기는 부자의 말센스>는 비즈니스 도서라기보다는 에세이 느낌의 자기계발서다. 이는 즉 '읽기 쉽다'는 뜻이다. 저자가 실제로 매출 신장에 기여했던 에피소드들이 소개돼 있어 재미도 있다. 실생활에 응용해볼만한 예시들도 다양하게 정리돼 있어 꽤나 유용하다.


덧) 내 마음을 사로잡은 이 책의 매력은 각 챕터의 끝을 장식하는 '주아표 한마디!'다.



[정리]

말 잘 하는 법,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끄는 비밀이 궁금한 이들에게 권함.

무겁고 딱딱한 자기계발서가 아닌 읽기 쉽고 재미있는, 현실에 바로 적용 가능한 가이드북이 필요한 이들에게 추천.

동기부여가 필요한 사람도 읽어볼만한 책으로 권함.

매거진의 이전글 유튜버 '신사임당'의 책 <킵고잉> 리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