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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산책] 서촌 통의동 보안여관

1936~1942년이 건립 시기로 추측되는 보안여관은 옛 모습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는 장소다. 좁은 복도, 삐걱대는 나무계단, 낡고 부서진 흔적 등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안은 독특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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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정선, 추가 김정희, 이상 등 오랫동안 문학청년들이 드나들었던 보안여관은 현재 예술가들의 전시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수십 년의 세월이 켜켜이 쌓인 이곳은 일률적이고 깨끗한 건물들 사이에서 독특한 아름다움을 내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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