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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위 '한국영화 접종 캠페인'

영화진흥위원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한국영화산업에 활력을 넣어줄 '마음백신 한국영화 접종 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 포스터는 극장 앞에서 다양한 표정과 제스처로 관객들을 맞이하는 한국영화 속 캐릭터를 일러스트로 담아냈다. <범죄도시>, <걸캅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곡성>, <리틀 포레스트>, <헝거: 유관순 이야기>, <서복>, <소공녀>, <기생충>,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속 캐릭터들의 매력을 온전히 담은 포스터다.


캠페인 영상은 <비트>, <태양은 없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증인>, <강철비2: 정상회담> 등 다양한 캐릭터로 한국영화의 시간을 걸어온 배우 정우성의 내레이션으로 전개된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늘 함께 해왔던 한국영화와의 재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자는 뜻을 담은 따뜻한 영상이 인상적이다.



"코로나 예방은 백신으로, 마음 치료는 한국영화로"라는 캠페인 슬로건은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함께, 힘들고 지쳐있는 마음을 잠시 잊고 지낸 친구 한국영화로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정우성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한국영화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한국영화로 치유하자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캠페인 영상 촬영에 흔쾌히 응했다고 한다.

영상은 때로는 친구, 때로는 연인, 누군가에게는 가족이 되어 희로애락을 함께해 온 한국영화의 명장면들과 정우성의 진심이 담긴 묵직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뭉클함과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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