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를 그리워하는 사람

과거를 사무치게 그리워하는 사람과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나가는 것.

석연치 않다.


과거를 그리워할 수는 있지만,

과거 속에 자신의 마음 상태를 가두려는 사람과의 관계.

과연 괜찮은 걸까.


우리에게 주어진 물리적인 시간들은 앞으로 향하고,

관계가 시작된 시점부터 발을 디딜 수 있고, 또 나아갈 수 있는 시간은 미래인데 말이다.


누구나 과거를 추억 삼아 이야기할 수 있지만,

자꾸만 물리적 시간들을 거스르려는 사람들은 왠지 나와 맞지 않다.



- 2016.06.09. 다시 생각해 봐도 석연치 않은 사람을 떠올리며 -

매거진의 이전글'Good'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