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료·주차료 0원이라니” 폭포 위를 걷는 출렁다리

경남 고성 짜릿한 구절폭포 출렁다리

by 떠나보자GO
Gosung-Swinging-Bridge1.jpg 고성 구절산 구절폭포 출렁다리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경상남도 고성군 동해면 외곡리. 이름만 들어서는 쉽게 떠오르지 않는 이 조용한 마을에는 자연이 빚어낸 놀라운 비경이 숨겨져 있다. 바로 구절폭포 위를 가로지르는 구절폭포 출렁다리다.


바다로 유명한 고성이지만, 이곳에서는 바다 대신 절벽과 폭포가 만들어내는 또 다른 장관을 마주할 수 있다.



Gosung-Swinging-Bridge2.jpg 고성 구절산 구절폭포 출렁다리 풍경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깊은 산자락을 따라 걷다 보면, 발아래로 쏟아지는 시원한 폭포와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 설치된 아찔한 다리가 모습을 드러낸다.


흔들리는 출렁다리를 건너는 동안 투명한 강화유리 바닥 너머로 흐르는 물줄기를 내려다보면, 발끝에서부터 짜릿한 긴장감이 퍼진다.



Gosung-Swinging-Bridge3.jpg 고성 아찔한 구절산 구절폭포 출렁다리 / 사진=경상남도 공식 블로그 고은주


구절폭포 출렁다리는 경남 고성군 동해면 외곡리에 위치한 구절폭포 상단에 설치되어 있다. 중간에는 강화유리 바닥 구간이 있어, 폭포수가 쏟아지는 모습을 발밑에서 그대로 내려다볼 수 있다.


입장료와 주차료가 모두 무료라 부담 없이 찾을 수 있어 가족 단위나 커플 여행객에게도 인기다.



Gosung-Swinging-Bridge4.jpg 고성 아찔한 구절산 구절폭포 출렁다리 / 사진=고성군 공식 블로그 김영환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폭포암은 자연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예술이다. 날카롭게 솟아오른 기암괴석들이 폭포 주변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한눈에 봐도 웅장하고 신비롭다.


특히 폭우가 내린 뒤 수량이 풍부해지면, 절벽을 타고 떨어지는 폭포수와 암벽이 함께 만들어내는 풍경은 숨이 멎을 만큼 아름답다.


겨울철에는 거대한 빙폭이 형성되어, 사계절 내내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폭포암 주변에는 짧은 산책로도 잘 마련되어 있어, 출렁다리 체험 후 여유롭게 자연을 감상하며 산책하기 좋다.



Gosung-Swinging-Bridge5.jpg 고성 아찔한 구절산 전경 / 사진=경남 고성군 공식 블로그 김영환


고성 바다의 시원함 못지않게, 대자연 속에서 만나는 압도적인 감동을 선사하는 구절폭포 출렁다리. 부담 없는 접근성, 무료 입장, 그리고 잊지 못할 풍경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주말, 특별한 힐링을 찾고 있다면 구절폭포 출렁다리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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