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빛노을브릿지·감동나룻길 리버워크
부산 북구에 위치한 금빛노을브릿지와 감동나룻길 리버워크가 요즘 부산 여행의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입장료와 주차비가 무료임에도 불구하고, 탁 트인 낙동강 전경과 황홀한 노을, 야경 덕분에 개장 이후 200만 명이 다녀갔다.
금빛노을브릿지는 2022년 완공된 부산 지역 최장 보행교로, 총 길이 382m에 달한다. 화명생태공원과 구포권역을 연결하는 이 다리는 이름처럼 해 질 무렵 황금빛 노을이 낙동강을 물들이며 장관을 연출한다.
특히 2023년부터 무인 계수기를 통해 측정된 방문객 수만 177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하지만 진짜 매력은 밤이 되면 시작된다.
형형색색 조명이 켜지며 강 위로 반사되는 야경은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빛의 다리를 걷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은은하게 빛나는 조명과 함께 강바람을 맞으며 걷다 보면 도심 속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찾을 수 있다.
바로 옆에 위치한 감동나룻길 리버워크는 구포역과 화명생태공원을 잇는 또 다른 보행교로, 개통 4개월 만에 25만 명이 다녀갔다.
다리를 걷는 내내 탁 트인 강 풍경과 바람을 맞으며 힐링할 수 있는 이 길은 산책은 물론, 자전거를 타고 둘러보기에도 좋다.
특히 두 다리의 중심에 자리한 화명생태공원은 강변 산책로의 허브 역할을 하며, 계절에 따라 연꽃, 철새, 야생화들이 피어나는 자연 속 쉼터가 된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강을 내려다보면 도시에서 경험하기 힘든 평온함을 만끽할 수 있다.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무료 여행지이면서도, 노을과 야경이 어우러진 최고의 풍경을 자랑하는 금빛노을브릿지와 감동나룻길 리버워크. 도심에서 가까운 자연 힐링을 찾는다면 이번 주말, 부산 북구로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