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단국대 장미정원, 5월 개화 절정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 그 찬란한 순간을 가장 우아하게 물들이는 꽃이 있다면 단연 장미일 것이다.
천안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앞, ‘천호지 장미원’으로도 알려진 이 장미정원은 지금, 도시 속에서 장미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손꼽힌다.
이 정원은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매년 장미 개화기인 5월이 되면 수많은 시민과 사진 애호가들로 북적인다.
캠퍼스 내 ‘단대호수’와 어우러진 장미정원은 산책과 휴식을 동시에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힐링 공간이다.
장미원의 가장 큰 하이라이트는 바로 ‘안젤라 장미터널’. 분홍빛 장미가 터널처럼 아치를 이루며 양옆에서 피어오른 이 길은 마치 장미 궁전 속을 걷는 듯한 착각을 준다.
자연광이 부드럽게 스며드는 터널 아래에서의 산책은 누구에게나 특별한 감성을 선사한다.
다양한 색과 크기의 장미들이 정원을 채우고, 코끝을 간질이는 은은한 향은 짧은 산책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여기에 무료 입장, 여유 있는 주차 공간까지 더해져,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가볍게 들르기에도 제격이다.
이 계절, 장미가 주는 향기로운 설렘을 느끼고 싶다면 천안 단국대 장미정원에서 봄의 끝자락을 천천히 걸어보자.
분홍빛 아래에서 만나는 당신만의 5월이, 충분히 특별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