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다 더 아름다운 바다"…하루쯤 머물고 싶은 해변

제주 대표 여름 휴양지

by 떠나보자GO
hyeopjae-beach1.jpg 협재해수욕장 전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범수


제주의 여름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머릿속에 떠오르는 풍경이 있다면, 아마도 에메랄드빛 바다와 비양도의 실루엣이 맞닿은 협재해수욕장일 것이다.


제주 서쪽 끝, 한림읍에 위치한 이 해변은 해마다 수많은 여행자들의 여름을 책임지는 명실상부한 휴양 명소다.



hyeopjae-beach5.jpg 협재해수욕장 야쟈수 /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범수


협재해수욕장은 완만한 경사 덕분에 수심이 얕고, 바닥이 은모래로 되어 있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썰물 때 넓게 드러나는 백사장은 산책하기에도 그만이며, 잘 정비된 편의시설과 저렴한 해변 대여 시스템 덕분에 이용 만족도도 높다.



hyeopjae-beach6.jpg 협재해수욕장 모습 / 사진=ⓒ한국관광공사 유형민


바다 너머 펼쳐진 비양도는 낮에는 반짝이는 물빛과, 해질녘에는 주황빛 낙조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낸다.


특히 여름 시즌에는 야간 개장이 이뤄져 야자수 그늘 아래서 밤바다를 즐기는 낭만도 누릴 수 있다.



hyeopjae-beach4.jpg 제주 협재해수욕장 /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범수


금능해수욕장과 자연스럽게 연결된 이곳은 하나의 긴 해변처럼 이어지며, 금능은 비교적 한적한 분위기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두 해변 모두 고운 은모래가 깔려 있어 맨발로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을 선사한다. 전복과 소라 등 해산물이 풍부한 지역인 만큼, 인근 식당에서는 신선한 제주 바다의 맛도 함께 즐길 수 있다.



hyeopjae-beach3.jpg 협재바다 전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범수


해변 옆 송림과 잔디밭은 캠핑이나 피크닉 장소로도 손색없어, 단 하루라도 제주 자연 속에서 온전히 쉬어가고 싶은 이들에게 협재는 더할 나위 없는 선택지다.


여름, 복잡한 도심을 잠시 떠나 제주 협재해수욕장에서 진짜 바다와 마주해보자. 맑은 물, 노을빛 하늘, 해산물의 풍미까지. 이곳은 그 모든 것을 품은 완벽한 여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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