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m 공중 산책로 신규 개장
인천 옹진군에 위치한 선재도 목섬은 CNN이 '한국의 아름다운 섬 1위'로 선정한 명소로, 하루 두 번 바닷길이 열리는 신비로운 풍경을 자랑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갯벌 위로 하얗게 쌓인 설경과 금빛 일출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장관을 선사한다.
최근 2025년 12월 30일에는 이곳에 270m 길이의 공중산책로와 현대적인 관광안내소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갯벌 위로 높게 설치된 데크길을 따라 걸으면 바다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360도로 펼쳐지는 파노라마 조망이 압권이다.
함께 개장한 2층 규모의 관광안내소 1층에는 편의시설이, 2층에는 전망대와 카페가 마련되어 있다.
이러한 시설 확충은 선재도를 단순한 당일치기 여행지를 넘어, 일출부터 일몰까지 여유롭게 감상하며 머무를 수 있는 체류형 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목섬을 방문할 때는 바다타임 앱 등을 통해 물때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썰물 때만 드러나는 8km의 바닷길을 이용해야 섬까지 안전하게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입장료와 주차비는 무료이며, 유료로 운영되는 갯벌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조개 캐기 등 가족 단위 활동도 즐길 수 있다.
자연이 만든 기적인 갯벌길과 현대적인 공중산책로가 조화를 이룬 선재도 목섬은 겨울 바다의 낭만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추운 날씨에 대비해 방한복과 미끄럼 방지 신발을 챙긴다면,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고요하고 특별한 겨울 풍경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