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이런 곳이?" 베트남 바나힐 닮은 명소

산림휴양·레포츠·전망대 한 번에 즐기는 복합시설

by 떠나보자GO
image.png 트리탑 전망대 겨울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AI


경남 거창군 최북단, 빼재 고갯마루를 지나 해발 750m 산길을 오르다 보면 시야가 탁 트이는 순간이 찾아온다. 경남과 전북의 경계가 한눈에 들어오고, 백두대간 능선이 고제 저수지를 향해 부드럽게 이어진다.


이곳에 자리한 거창산림레포츠파크는 베트남 다낭의 바나힐 골든브릿지를 연상시키는 이국적인 풍경으로 주목받는 산림복합시설이다.



image.png 트리탑 전망대 / 사진=숲나들e


10년간 약 457억 원이 투입돼 2025년 3월 정식 개장한 이곳은 산림휴양, 레포츠, 전망 기능을 한데 묶었다.


무주와 차량으로 5분 거리라는 뛰어난 접근성 덕분에 충청권과 호남권 여행객까지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거창군이 추진해온 동서남북 관광벨트의 마지막 퍼즐로 완성됐다.



image.png 트리탑 전망대 모습 / 사진=숲나들e


핵심 시설은 총길이 133m, 평균 높이 10m의 트리탑 전망대다. 산책로 끝에는 높이 18m의 손 모양 전망대 ‘라이트핸드(Right Hand)’가 설치돼 있다.


백두대간의 정기를 담았다는 의미를 지닌 이 구조물은 바나힐 골든브릿지와 닮은 외형으로 SNS 인증샷 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완만한 경사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다.



image.png 거창산림레포츠파크 / 사진=숲나들e


전망대 외에도 3월부터는 짚코스터와 로프어드벤처 등 다양한 레포츠 시설을 즐길 수 있다.


짚코스터는 최고 시속 40km로 숲 위를 활강하는 체험이며, 로프어드벤처는 초·중급 코스로 구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다. 동절기에는 안전상 이유로 레포츠 운영이 중단되고, 트리탑 전망대만 이용 가능하다.



image.png 숲속의 집 / 사진=숲나들e


숙박 시설로는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오토캠핑장이 마련돼 있으며 숙박객에게는 트리탑 입장권이 1회 무료 제공된다. 인근에는 수승대, 창포원, 항노화힐링랜드, 무주리조트 등 연계 관광지도 풍부하다.


백두대간의 청정 자연과 이국적인 풍경을 동시에 누리고 싶다면, 거창과 무주 사이 빼재 고갯길 끝에서 이 특별한 전망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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