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밑에 호수가 있네" 4.4km 트레킹 명소

괴산호 수변을 따라 걷는 4km 생태 트레킹 코스

by 떠나보자GO
image.png 산막이옛길 원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훈회


충북 괴산의 산막이옛길은 괴산호 수변을 따라 조성된 대표 생태 트레킹 코스로, 봄이면 호수 안개와 나무 데크 풍경이 어우러지며 계절의 변화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길이다.


특히 호수를 발아래 두고 걷는 구간이 이어져 일반 산길과는 다른 개방감이 느껴진다. 물과 숲이 번갈아 나타나는 풍경 덕분에 비교적 긴 거리도 체감상 짧게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image.png 산막이옛길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이 길은 과거 산막이마을 주민들이 이용하던 옛길을 복원한 코스로, 노루샘에서 산막이마을까지 이어지는 1코스 4.4km와 진달래동산까지 이어지는 2코스 2.9km로 구성돼 있다.


괴산댐 준공 이후 형성된 괴산호 수변 지형을 따라 자연스러운 동선을 살려 조성됐다. 옛길의 형태를 최대한 유지해 걷는 동안 과거 마을길의 분위기도 함께 느낄 수 있다.


image.png 산막이옛길 트레킹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코스 곳곳에는 호랑이굴, 매바위 전망대, 앉은뱅이 약수, 소나무 출렁다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이어지며 대부분 나무 데크로 조성돼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


매바위에서는 괴산호 전경이 시원하게 펼쳐져 사진 촬영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출렁다리 구간은 흔들리는 다리 위에서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어 탐방객들의 발길이 특히 많이 머무는 곳이다.


image.png 유람선 탐방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괴산호 건너편의 산막이호수길과는 유람선으로 연결되며, 수변 둘레길과 수상 탐방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입체적인 탐방 코스로 활용되고 있다.


유람선을 이용하면 호수 위에서 산막이옛길 풍경을 색다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다. 현재 두 코스를 하나의 순환형 둘레길로 연결하는 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향후 탐방 동선이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


image.png 산막이옛길 풍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산막이옛길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괴산호 풍경과 숲길을 함께 경험할 수 있어 봄철 트레킹 명소로 꾸준히 찾는 이들이 많은 곳이다.


인근에는 주차장과 마을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어 접근성도 비교적 좋은 편이다. 계절마다 호수와 숲의 분위기가 달라져 여러 번 찾아도 새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길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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