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석장을 뒤바꾼 봄꽃 명소
충남 아산에 위치한 피나클랜드는 과거 아산만 방조제 매립을 위한 채석장이었으나, 2006년 친환경 복원을 통해 수목원으로 재탄생했다.
약 10만 제곱미터 규모의 이 공간은 훼손된 땅이 생명력 넘치는 정원으로 변모했다는 특별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새로운 운영법인이 인수하여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봄꽃 대향연은 2026년 3월 21일부터 6월 21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4월 4일부터 5월 10일까지는 100만 구 이상의 튤립과 수선화가 일제히 피어나 장관을 이루는 축제가 집중적으로 열린다.
능선을 따라 물결치듯 피어오르는 꽃들은 채석장의 흔적을 지우고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축제 기간 중 매주 토요일 밤에는 특별한 야간 불꽃축제가 열린다. 4월 4일부터 6월 21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 행사는 저녁 8시 30분에 시작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낮에는 화려한 봄꽃을 감상하고 밤에는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을 즐기며 하루 종일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주말에는 꽃 구경 외에도 버블쇼, 마술 공연,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
아이들을 위한 동물 먹이 주기와 화분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다. 원내에는 카페와 팝업스토어도 운영되지만, 반려동물 동반 입장은 불가능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과 일요일은 오후 6시까지이며 토요일은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용 요금은 시기에 따라 대인 기준 13,000원에서 15,000원 사이로 차등 적용된다.
온양온천역에서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가능하며, 넓은 무료 주차장을 갖추고 있어 자차를 이용해 방문하기에도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