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만 평 새로운 숲속 힐링 명소
전북 정읍시 내장산 자락에 17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14만 평 규모의 내장산자연휴양림이 새롭게 문을 연다.
국립공원과 용산호 수변생태공원에 인접한 이곳은 기존의 수림과 지형을 보존하여 사계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3월 27일부터 본격적인 예약을 시작하며 내장산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숙박 선택지를 제공한다.
숙박 시설은 독립형 구조인 숲속의 집 9동과 연립동 형태인 산림휴양관 1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숲속의 집은 6인에서 12인까지 수용 가능하며 내부 취사가 허용되어 가족이나 단체 방문객에게 적합하다.
반면 4인실 중심의 산림휴양관은 객실 내 취사가 엄격히 금지되므로 방문 전 외부 식당 이용이나 간편식 준비 등 운영 정책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용 요금은 객실 규모와 시기에 따라 5만 원에서 31만 원 사이로 책정되었다.
정읍시민은 시기에 따라 30%에서 50%까지 요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장애인이나 다자녀 가구 등을 위한 추가 할인도 마련되어 있다. 일반 이용객 또한 결제 금액의 10%를 지역화폐인 정읍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어 경제적인 여행이 가능하다.
예약은 산림청 통합 플랫폼인 숲나들e를 통해 진행된다. 매월 1일부터 3일까지는 지역 주민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사용자를 위한 우선 예약 기간이며 일반 예약은 매월 5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주말과 성수기에는 예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일정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오는 8월에는 오토캠핑장 등 추가 시설도 준공될 예정이다.
그동안 단풍 명소로만 알려졌던 내장산에서 하룻밤 머물며 숲의 고요함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휴양림 개장의 가장 큰 매력이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숲속에서 휴식을 취하며 일상의 피로를 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만큼 정읍 여행의 새로운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