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벚꽃 가장 늦게 핀다" 경기도 벚꽃 축제

1.2km 왕벚나무 터널 산책

by 떠나보자GO
image.png 에덴벚꽃길 벚꽃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에덴벚꽃길은 전국에서 가장 늦게 꽃망울을 터뜨리는 벚꽃 명소로 유명하다.


북한강 상류의 차가운 바람이 개화 시기를 늦춰주는 덕분에 다른 지역에서 이미 꽃잎이 떨어진 뒤에도 이곳에서는 화려한 분홍빛 터널을 감상하며 봄의 마지막을 장식할 수 있다.


image.png 에덴벚꽃길 벚꽃축제 풍경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2026년 축제는 4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펼쳐질 예정이다. 수령이 30년을 넘긴 왕벚나무들이 1.2km 구간에 걸쳐 빼곡하게 늘어서 장관을 이루며 축제 기간에는 차량 통행을 전면 제한하여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여유롭게 벚꽃길을 걸을 수 있도록 운영한다.


특히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흐드러지게 핀 꽃가지 사이마다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image.png 오케스트라 연주 / 사진=올리브스타


단순히 꽃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귀가 즐거운 공연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이색적인 마칭 퍼레이드는 다른 축제에서 보기 힘든 특별한 장면을 연출하며 길 곳곳에서 이어지는 지역 예술가들의 버스킹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워준다.


현장에는 가평소방서와 경찰서가 운영하는 지원 시설도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은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image.png 먹거리존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40여 가지 메뉴가 준비된 먹거리존과 가평 특산물인 생딸기를 활용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아기자기한 수공예품을 구경할 수 있는 플리마켓과 아이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다.


지역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신선한 농특산물 마켓은 방문객들에게 가평의 맛과 정취를 동시에 전하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image.png 에덴벚꽃길 모습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입장료는 무료이며 대중교통 이용객을 위해 경춘선 상천역에서 행사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주차장이 혼잡할 수 있으니 셔틀을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며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개화 상황을 미리 확인한다면 더욱 완벽한 벚꽃 여행을 즐길 수 있다.


4월 중순의 따뜻한 햇살 아래 가평 에덴벚꽃길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봄날의 낭만적인 기록을 남겨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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