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길에 175억 들였다고?" 봄꽃 명소

꽃잔디·튤립·수선화로 물든 봄빛 생태 산책길

by 떠나보자GO
image.png 순창 양지천 꽃잔디길 / 사진=순창군 문화관광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순창읍에 위치한 양지천이 봄을 맞아 분홍빛 꽃잔디와 다채로운 봄꽃들로 물들며 새로운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약 2km에 달하는 천변 산책로를 따라 지면을 덮은 꽃잔디와 수선화, 튤립이 어우러져 도시 근교에서 보기 드문 절경을 선사한다.


image.png 순창 양지천 전경 / 사진=순창군 문화관광


이 공간은 전북자치도와 순창군이 175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진행 중인 수변 종합개발사업의 결과물이다.


기존의 평범했던 하천변을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생태 관광지로 탈바꿈시켰으며, 섬진강 상류의 맑은 수계와 주변의 탁 트인 들녘이 조화를 이루어 쾌적한 산책 환경을 제공한다.


image.png 양지천 봄꽃들 / 사진=전북투어


산책로 구간에는 약 70만 본의 꽃들이 심어져 있어 시각적인 풍요로움을 더한다.


특히 분홍빛 카펫처럼 깔린 꽃잔디 사이로 노란 수선화와 선명한 색상의 튤립이 대비를 이루는 모습이 인상적이며,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아침이나 노을이 지는 저녁 시간대에 방문하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image.png 양지천 꽃잔디길 봄 풍경 / 사진=전북투어


양지천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수달이 서식하는 청정 생태 하천이라는 점에서도 특별한 가치를 지닌다.


인위적인 개발보다는 자연 하천의 특성을 살리는 생태계 보전 원칙을 우선시하였으며, 향후 음악분수와 친수공간이 추가로 조성되어 2026년까지 복합 휴식 공간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image.png 양지천 꽃잔디길 풍경 / 사진=전북투어


해당 명소는 입장료 없이 24시간 상시 개방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순창읍사무소나 일품공원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고 공용버스터미널에서도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며, 방문 전 순창군 공식 채널을 통해 꽃의 개화 현황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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