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게임을 좋아해서, 게임 업계의 사업PM으로 첫 발을 떼었습니다.
[게임을 좋아하던 소년, 게임 업계 PM이 되다]
28년 중 22년, 5000시간 이상을 약 150개의 게임과 함께 해왔던 철없던 소년에게 게임 업계는
꼭 함께 하고 싶었던 업계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첫 회사는 수많은 지원자 중에서도 경력직이 아닌 쌩신입
소년을 택하여 기회를 제공해주었어요. 그리고 이제 그 소년은 다음 직장을 향하여 첫 점프를 하려 합니다.
다행스럽게도 퇴사 과정에서 잡음 없이, 제 모습을 좋게 기억해주시며 재입사를 권유해주시기까지 하였어요.
수집형 RPG에 빗대어 표현하면, 리세마라를 매우 성공적으로 마치고 다음 보스를 잡으러 가는 기분이 듭니다.
[1년 차에 5년 차 업무를 담당하게 되다]
업무 스펙트럼에서는 저연차임에도 불구하고, 운이 좋게 5년차 PM 업무 스펙트럼까지 담당할 수 있었어요.
- BM 기획&개발, 개발 및 판호 커뮤니케이션
- 이벤트(운영/DT) 기획&개발
- 유저 데이터 분석&가공, 사업 기획
- 플랫폼 관련 액션 기획
- 매출 방어 전략 수립 및 기획
업무를 단순히 수동적으로 담당하여 처리를 해내는 것들이 아닌, 주도적으로 프로젝트의 성장을 위해 계속하여 개선을 제안하였어요. 이러한 성과에 대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정리하여 문서화해두었고, 실제 마켓에서 가치를 빠르게 인정받을 때 매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면접에서는 저연차에 비해 많은 성과를 가져왔기에 다음과 같은 질문을 상시로 받았던 것 같아요.
"직접 주도하고, 개선하여 나타난 성과인지 / 혹은 원래 하던 업무인데 성과가 따라 나온 것인지"
정말 기존에 진행하지 않았던 부분들을 상당수 개선 제안하여 진행되어, 프로젝트,플랫폼에서 최고의 성장을 리드하였기에 상세히 면접에서 파고들수록 면접에서 또한 해당 성과에 대해 인정을 많이 받았던 것 같아요. :)
[스텔스 이직]
이직의 경우에는 요즘 직장인의 주된 이직 형태인 [스텔스 이직]을 결단하였는데요. 아무래도 퇴사 후
이직보다는 재직 중 이직의 형태가 조금 더 low 리스크이기 때문이지 않았을까,
개인적으로 느꼈던 바는 그랬습니다.
면접 진행 기업의 경우에도 오전보다 오후 4시 이후 면접을 많이 잡아주셨던 부분이 연차나 반차를 아끼는데에 많은 도움이 되어주었는데, 확실히 경력직 이직에서는 면접 일정 잡아주시는 데에도 세심한 배려가 다들 느껴졌던 것 같아요.
그렇게 퇴사일이 다가오고, 남은 연차를 보니 0.5일이 남아있었고,
정말 열심히도 면접 보러 다녔구나,, 싶었어요.
이 글을 읽는 이직러 분들도 연차를 온전히 쉬는데 사용하는 것이 아닌, 이직에 사용하셨을 것이라 생각하니
매우 고된 과정을 경험하지 않으셨을까,, ㅎㅎ 제 경우와 비슷하셨다면 공감하실 부분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지금 첫 직장에 1년차로 이직을 확정짓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기반 지식도 공부하고
못해왔던 독서도 시작하며, 원하였던 바를 이루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어요.
생각을 잘 정리하여, 전달할 수 있는 글쓰기를 위한 활동(브런치 포함)도 꾸준히 해나아가고 싶구요. :)
앞으로는 게임 업계에서의 이슈에 대한 생각, 게임 업계 주니어를 위한 글거리를 작성하려해요.
업계에 대한 정보가 많이 제한되다보니, 이직과 취업 과정에서 도움이 되었던 브런치 글거리가 많았거든요.
그럼 다음 글에서 만나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