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https://youtu.be/yD9vODKTuKs
우리말은 하나를 가지고도 참 매력적이다.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노랗다’는 것을 노란, 누런, 누리끼리 등으로 표현할 수 있고 그 표현은 각자 확실하게 설명하지 못하더라도 어떤 느낌인지는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각각 다르다.
어떤 단어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그 의미와 정도가 달라진다. 단어의 모양과 소리도 아름답다.
김규민의 <옛 이야기>는 우리말을 잘 활용해 가사의 감정을 잘 묻어 나오도록 한 곡 같다.
<계간 익주> 편집장. 브런치 작가 4수생. 어느 외딴 역 역무원. 밴드 <택시작아택시작아> 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