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https://youtu.be/zmMiATGtHAU
큰 잘못도 아니었고 누군가 혼자만 잘못한 것도 아니었음에도 무심코 남에게 탓을 돌리던 때가 있었다.
다 너 때문이야.
그런 행동에는 내 실수나 잘못을 가리고 남에게 덮어씌우려 했던 마음이 은연중에 있었다.
하지만 내가 전혀 관계없는 일로 되레 당하니 억울한 마음을 이해하게 됐다. 남에게 탓을 돌리고 숨어버리는 것이 비겁하게 느껴졌다.
그 후로 ~ 때문에 라는 말은 자제하게 됐다.
<계간 익주> 편집장. 브런치 작가 4수생. 어느 외딴 역 역무원. 밴드 <택시작아택시작아> 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