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https://youtu.be/ZH8Z3nUK8q8?si=c2DHWkq2CDphE_Ml
주위 환경에 따라 사람이 변한다기에
밝은 곳의 장소, 밝은 내용의 콘텐츠를 일부러 더 찾을 때가 많았다.
먹을 가까이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검어진다는 뜻인 근묵자흑(近墨者黑)이라는 말을 맹신했기 때문인 것 같다.
하지만 본성이 어두워서인지 밝은 것보다 어두운 것이 더 낯설지 않고 익숙할 때가 많다.
그래서 문득 어두운 것이 꼭 나쁜 것인지 의문을 품게 됐다.
지금은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이류로 지나침을 추구하기보다 가운데 서서 양쪽에 맞추려고 한다.
어쩌면 둘 다 챙기려는 욕심 때문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