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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와칸다 포에버 May 09. 2024

그라데이션 – 10cm

뮤직톡톡

https://youtu.be/ZH8Z3nUK8q8?si=c2DHWkq2CDphE_Ml


주위 환경에 따라 사람이 변한다기에

밝은 곳의 장소, 밝은 내용의 콘텐츠를 일부러 더 찾을 때가 많았다. 

먹을 가까이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검어진다는 뜻인 근묵자흑(近墨者黑)이라는 말을 맹신했기 때문인 것 같다.


하지만 본성이 어두워서인지 밝은 것보다 어두운 것이 더 낯설지 않고 익숙할 때가 많다.

그래서 문득 어두운 것이 꼭 나쁜 것인지 의문을 품게 됐다.


지금은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이류로 지나침을 추구하기보다 가운데 서서 양쪽에 맞추려고 한다.

어쩌면 둘 다 챙기려는 욕심 때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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