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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p4zCGo7RwWI?si=tqAx8fzgH_53zjV6
자신이 좋아하는 경구나 그림을 몸에 문신하는 사람들이 있다. 문신은 기원전 3,300년 전에 죽은 사냥꾼의 몸에서도 발견되었다. 점과 선의 형태를 지닌 단순한 무늬였다. 그때가 문신의 최초라 한다면 문신의 역사는 5,000년이 넘을 만큼 오래되었다.
사상이나 믿음, 소중한 것 등을 몸에 남기는 것 외에도 이제는 눈썹이나 두피 등 미용을 목적으로 문신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다. 문신이 패션의 일부가 된 것이다. 이처럼 문신은 영원히 무언가를 간직하고 싶은 인간의 욕구를 반영한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욕구가 과연 영원할지다. 당사자가 죽거나 당사자의 문신이 없어질 때까지 그 욕구가 지속된다면야 문제가 없겠지만, 대부분 그러한 경우는 드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