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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둥e딸Ki Apr 06. 2018

아이폰X & 갤럭시S9플러스 개인적인 사진 느낌은?

아이폰X 갤럭시S9 사진을 비교해봤어요.

삼성, 애플!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보이고 있는 삼성과 애플이 기존과는 다른 스마트폰의 전략을 펼치고 있다. 과거에는 최신 기술이 탑재 된 혁신에 포인트를 둔 첫 스마트폰이라는 타이틀을 내새웠다면 최근 들어서 내실을 다져 더 안정적이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그런 폰을 출시하는 것이다. 가장 최근 출시 된 삼성의 갤럭시S9 시리즈만 보더라도 전작과 비슷한듯 디자인을 유지하였지만 듀얼카메라를 통해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게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한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아이폰X vs 갤럭시S9 플러스 카메라 어떤게 더 좋나요?

스마트폰 카메라는 특성 상 작지만 그 활용가치는 더 클수 있다. 노이즈 및 저조도에 약할수밖에 없지만 더 밝은 렌즈를 탑재하면서 이를 보완하고 있고 페이스 ID, AR 이모지 등 색다른 기능을 만들어 내고 있다. 자체의 성능도 상당히 좋아져 컴팩트 카메라 시장을 충분히 대체했다는 평도 받고 있다. 전통적인 카메라 시장이 최근 스마트폰 카메라와의 경쟁보다는 자연스럽게 보급형 이상의 미러리스나 DSLR 카메라 시장을 주목하고 있는 것도 그만큼 스마트폰 카메라 시장의 경쟁력이 상당해졌다라는 것을 의미한다.

평소 사용하던 두 종류[갤럭시S9플러스와 아이폰X]스마트폰으로 곳곳을 촬영을 해보았다. 그리고 그 느낌은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어떠한 담고 있는지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사진만 놓고 보면 위의 두 사진이 어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것인지 구분할 수 있을까?물론 오랫동안 한 브랜드의 스마트폰을 사용했고 사진을 찍어봤다면 그 느낌을 분명 알 수 있을 것이다.

가장 먼저 지인의 결혼식장에서 장식되어 있는 꽃을 촬영해보았다. 촬영때부터 두 사진은 화각도 다르고 화이트벨런스를 담아내는 느낌도 달랐다. 노출도 약간 다른 느낌이다.

부분을 확대해서 보면 두 스마트폰의 차이를 볼 수 있다. 우측의 아이폰X은 부드러운 느낌인 반면 갤럭시S9+는 선예도가 매우 뛰어나다. 취향에 따라 좋아하는 사진이 다를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갤럭시S9 플러스의 느낌 처럼 정확한 경계와 샤픈의 느낌을 좋아하지만 약간 과장된 느낌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선예도는 인물사진에서도 볼 수 있다. 머리카락 부분이 아이폰X가 더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확대해보면 확실히 머리카락과 털 부분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카페에서 테이블과 찻잔을 촬영했다. 카페에서 화이트 밸런스는 갤럭시S9 플러스가 더 잘 잡아냈다. 흰색을 더 흰색처럼 보이게 만든 것이다. 반면 아이폰X는 약간 누런 느낌이다.

실외에서 잔디를 촬영해보았다. 어떤 사진이 아이폰X이고 갤럭시S9 플러스인지 구분이 될까?정답은 아래 사진이 아이폰X 사진이다. 실제 현장의 느낌을 더 디테일하게 담은 사진은 아이폰X였고 갤럭시S9 플러스는 약간 더 화사하게 나왔다. 갤럭시는 촬영시 노출이 1,2스탑 정도 더 밝게 촬영되는 느낌이다. 아마도 화사한 느낌이 많이 들고 뽀샤시 해서 좋다라는 느낌을 받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그 외 다른 사진들을 보더라도 갤럭시S9 플러스와 아이폰X의 사진은 구분이 되는 편이다.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다른 느낌을 받겠지만 전체적으로 풍경 사진의 경우 아이폰X의 사진이 더 진득하면서 색감의 깊이감이 좋다라는 것을 알 수 있고 실내 사진에서는 갤럭시S9 플러스의 표현력이 좋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인물 사진의 경우 갤럭시가 좀 더 화사한 느낌이 좋다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도 있다.

어찌되었건 두 카메라는 모두 컴팩트 카메라 이상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각각의 스마트폰은 다른 관점에 포인트를 두고 있고 다른 소프트웨어 등으로 색감의 표현이나 느낌 등이 다를수밖에 없다. 소니, 캐논, 니콘 등이 다른 느낌의 사진을 보여주는 것 처럼 말이다. 언제까지나 서로의 카메라가 좋다라며 논란은 있겠지만 스마트폰 카메라가 모델을 선택하는데 중요한 요소라면 자신의 취향을 따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물론 비교해서 그렇지 각각의 사진만 두고 보면 모두 좋아보이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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