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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둥e딸Ki Apr 11. 2018

인공지능에 힘 꽉! LG G7 ThinQ 5월 본격가동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는 스마트폰을 공개하거라~

MWC에서 공개를 미뤘던 LG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G시리즈의 공개 일정이 확정 되었다.

그동안 LG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다양한 시도를 해왔지만 딱히 주목 받을만한 가능성을 보여주지 못했다. 과연 이번엔 가능할까? 사실 G6에서부터 보여준 디자인의 가능성은 LG도 갖고 싶은 스마트폰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주었다. 그리고 지금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이긴 하지만 V30 또한 상당히 만족도가 높은 스마트폰이다.

G7이 MWC에서 공개가 되지 않았을때만 해도 LG가 삼성과 전략적인 부딪힘을 피하려고 한다라는 생각을 했다. 어쩌면 현실에서 가장 적절한 방법일 수 있지만 LG전자에게 있어서 향후 시장을 감안하면 어쨌건 극복해야 할 과제라고도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번에 출시를 준비중인 G7 ThinQ는 LG그룹 전체의 가장 큰 전략이라 할 수 있는 ThinQ 기능을 포함 하였는데 새로운 황정환 부사장 체제에서 출시되는 첫 제품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은 높은 편이다.

실제 LG전자는 이번 콘셉을 두고 혁신 위주 보다는 고객의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스마트폰을 더 편하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했다고 한다.

V30에 업그레이드 된 ThinQ는 카메라 기능의 활용성을 높여 주었다. 그동안 내가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할 때 상황에 따라 맞는 모드를 선택해야 했지만 ThinQ가 적용 된 모델에서는 인공지능 카메라가 스스로 최적의 모드를 찾아내는 것이다.

특히 LG전자는 지난 V30 시리즈에서 과감하게 ThinQ를 업그레이드로 지원했다라는 점을 보면 LG전자가 생각보다 인공지능으로 공격적인 전략을 펼칠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다.

디자인은 공식적으로 공개 된 것은 아니지만 이번 G7 ThinQ모델에는 노치 디자인이 적용 될 가능성이 높다. 사실 노치 디자인은 현재 기술에서 전체적인 베젤을 슬림화 하기 위해서 어느정도 거쳐야 하는 과도기 적인 부분이라 애플의 노치와는 비교할 필요는 없다. 그것보다 애플의 양 측면과 하단을 모두 슬림하게 베젤로 구성했다라는 것은 상당히 매력적인 부분인데 과연 LG가 하단의 베젤을 어떻게 풀어낼지에 대한 숙제는 남아있다고 생각된다. 물론 아이폰X를 제외하고 갤럭시S9 시리즈 또한 하단 베젤은 두꺼운 편이다.

후면의 디자인적인 변화 가능성도 높다. 가로 형태의 후면 카메라가 세로로 바뀔 것으로 보이는데 VR,AR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 카메라를 가로로 들었을 때 세로배열 듀얼카메라가 유리하기 때문이다.그 아래 지문인식 센서가 장착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가지 LCD와 OLED 모델의 두가지로 출시 할 것이라는 루머가 흘러나오고 있지만 어찌되었건 가격 경쟁력을 높인 LCD 모델에 대한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편이다.

A, B, C, D 향상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던 LG전자는 2018년 첫 모델인 G7 ThinQ가 오디오와 배터리 그리고 카메라, 디스플레이에서 어떤 변화를 줄 수 있을까? 무엇보다 LG전자는 그동안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받던 사후 개선에 있어 최근 V30의 업그레이드처럼 발빠른 움직임을 보여준다면 호응을 조금씩 더 끌어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리고 갤럭시S9이 생각보다 저조한 판매량을 보인다는 점이 LG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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