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만든 즉석 카메라!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과거 LG전자에서 출시 한 포켓포토 한 번쯤은 사용해보지 않았을까 생각되는데요 2018년형 새로운 포켓포토가 출시 되었습니다.
새로운 모델의 이름은 바로 "포켓포토 스냅"으로 즉석카메라와 모바일 포토프린터가 하나로 합쳐진 모델이죠. 모델명은 PC389이고 블루, 핑크 두가지 모델로 출시 되었네요!
제가 만난 모델은 핑크 포켓포토 스냅으로 지난 모델과 달라진점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모바일 포토프린터 기능 이외에 즉석카메라처럼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활용할 수 있다라는 점이에요~
제품을 개봉해보았는데 포켓포토 스냅은 과거에 비해 좀 더 커진 사이즈이긴 하지만 한손에 쏙 쥐어질만한 크기이고 무엇보다 가벼워서 휴대하기 좋습니다.
별도의 디스플레이가 있었으면 더 좋았겠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가격 절충 또는 디지털 느낌보다는 아날로그틱한 느낌을 최대한 강조할려고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포켓포토 스냅은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 하였고 언제라도 폴라로이드처럼 사진을 찍고 바로 인화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기존 폴라로이드, 즉석 카메라가 대부분 컬러 사진 출력만 가능했었다는 점과는 다르게 이 모델은 흑백 사진 촬영을 지원하는데 셔터 버튼을 통해 쉽게 흑백 모드를 선택할 수 있고 흑백 사진으로 촬영이 가능한 것이죠.
또, 하나 즉석카메라에서 아쉬웠던 점이 바로 한 번 찍은 사진은 단 한장밖에 인화를 할 수 없다라는 점이었잖아요?
포켓포토 스냅에는 재인쇄 버튼을 두어 최종 촬영한 마지막 사진의 인화는 추가로 여러번 출력할 수 있어 다른 사람과 나눠 가질 수 있습니다. 커플끼리 촬영하면 각각의 사진을 나눠 가질 수 있다라는 것이죠.
한가지! 포켓포토 스냅은 별도의 전용 인화지가 필요한데 오래 선명하게 변색없이 보관할 수 있는 인화상식으로 긴 보관기간은 물론 방수 기능을 갖춘 염료승화 방식 인화지로 출력된 사진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지만 상당히 선명하고 색 재현율이 뛰어나다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화용지가 커졌다라는 장점도 있지만 확실히 선명하고 인화 퀄리티가 더 높아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혹! 물을 흘리거나 이물질이 묻더라도 사진을 망치는 일도 사라졌구요 스티커 인화지 등 다양한 인화지를 제공하고 있어 본인 취향에 맞게 사용하면 될 듯 싶네요. 기본 사이즈는 2.5 X 3.7
카트리지는 쉽게 측면에 있는 버튼을 통해 개방할 수 있어 넣어주기만 하면 되고 한팩에 12장의 사진 촬영이 가능해요. 교체 한 후 바로 촬영할 수 있어서 좋구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을 모두 지원하는데 별도의 앱이 존재하지만 앱을 사용하지 않고도 바로 사진 공유하기를 통해서 출력이 가능하고요 앱을 이용하면 다양한 편집 기능을 활용해서 다채로운 출력이 가능합니다. 물론 앱에서는 배터리 잔량이나 몇 몇 설정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충전은 내장 배터리 형태인데 USB타입 C로 완충 하면 최소 30매 인화가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디자인이 참 잘 나왔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핑크, 블루 두 컬러 모두 파스텔 느낌으로 서로 렌즈 부분의 링 부분의 포인트 컬러로 활용되었어요^^
상단에 전원, 셔터 버튼, 인쇄 버튼이 있구요~ 전면 렌즈는 촬영에 따라 닫아두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실 급하게 사진을 출력해야 할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아이들의 학교 숙제라든지 여행 후 포토앨범을 만드는 등 상당히 유용하게 활용이 가능합니다. 기존에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만 프린팅이 가능했지만 이번 모델의 경우 아날로그한 감성이 더 가미되면서 즉석 카메라처럼 이용할 수 있다는데 좀 더 매력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