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후기
오늘은 가볍게 갤럭시S9 버건디 레드와 아이폰8 Red의 컬러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아이폰 레드와 다른 느낌 갤럭시S9 버건디 레드 (galaxy s9 Burgundy Red)
상반기에 출시 된 삼성 갤럭시S9의 새로운 컬러 버건디 레드가 출시되었습니다. 또 하나의 컬러인 선라이즈 골드는 아직 정식 출시 전이지만 강남역 딜라이트에서 버건디 레드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아이폰8 Red 컬러 또한 공개된지가 오래 되지 않아서 그때의 기억이 여전히 뇌리속에 존재하는데요 두 모델은 Red라는 컬러를 사용했지만 컨샙은 물론 컬러의 톤이나 느낌 자체가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소비자의 입장에서 이러한 뒤늦은 컬러는 늘 반가운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 매혹적인 컬러를 기다렸던 분들에게는 한정판 같은 느낌을 준다라는 점에서 지속적인 컬러마케팅은 진행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S9 Red
먼저 최근에 만나본 삼성 갤럭시S9 버건디 레드를 보면 묵직하면서도 깊은 중후한 느낌의 Red를 만날 수 있습니다. 채도가 높지 않고 자주 빛에 가까운 컬러였는데요 같은 갤럭시S9이지만 새로운 컬러를 입히는 것만으로도 분명 다른 느낌을 주긴 하네요!
직접 보시죠...
보는 방향이나 거리 빛에 따라 분명 다른 느낌을 풍깁니다. 때론 진득한 느낌이 때론 살짝 밝아지는 톤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약간은 채도가 낮은 어두운 Red라고 보시면 되요. 느꼈던 가장 큰 장점은 은은한 매력이 존재한다라는 것이죠.
솔직한 느낌 평으로는 20-30대 약간은 차분하고 중후한 그리고 얌전한 Red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주 잘 어울릴 컬러라 생각됩니다.
아이폰8 Red
개인적으로 아이폰8 Red로 출시 된 컬러는 발랄하면서도 통통 튀는 매력이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갤럭시S9 버건디 레드와 비교해보면 젊은 층을 겨냥한 컬러라고도 할 수 있죠. 강렬한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보는 방향에 따라 좀 더 진득한 느낌으로 비춰질때가 있습니다. 처음 공개 되었을 때 검빨로 마케팅이 되기도 했는데 전면 블랙과 측, 후면 레드의 검빨 조합이었죠!
이것도 직접 보시는게...
아이폰8 Red 컬러는 흔히 말하는 영롱한 느낌에 강렬한 Red가 느껴집니다. 서두에 말했듯히 발랄한 느낌이 많고 통통 튀는 기분이 들어 10-20대의 젊은 층들에게 좀 더 매력적으로 어울리는 컬러가 아닐까 싶네요. 물론 제 생각이지만....
컬러만으로 스마트폰을 선택하는 시대가 아니긴 합니다. 하지만 최근 제조사들이 다양한 컬러마케팅을 하는 상황에서 개성 넘치는 사용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컬러를 출시한다라는 점은 반가운 소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초기에 더 다양한 컬러가 공개된다라면 좋겠지만 말이죠... 아이폰8 Red 그리고 갤럭시S9 버건디 레드 여러분은 어떤 컬러가 더 맘에 드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