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전기차
연초부터 전기차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작년 반도체 품귀현상에서도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주가 또한 고공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다양한 브랜드에서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국내에서 관심을 가져볼만한 모델은 어떤게 있을까요?
제네시스 GV70
이 모델은 기존 내연기관 모델을 전동화한 모델입니다. 11월 중국 모토쇼를 통해 처음 선보인 모델로 국내에서는 3월쯤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 중입니다. 세세한 디자인의 변화가 있지만 기존 GV70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지만 전기차의 경우 전륜과 후륜에 각각 개별로 전기모터가 적용된 방식이고 DAS 시스템을 통해 2WD와 4WD로 구동방식을 완벽하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후면 디자인은 별도의 배기구가 없는 깔끔한 디자인을 하고 있고 아타카마 코포 매트 외장 컬러를 선보였습니다. 재장 색상은 글레이셔 화이트 컬러를 추가 했구요. 가장 크게 달라진점은 역시나 실내 공간인데 센터 터널을 낮춰서 2열에서 바라볼 때 실내 공간을 넓고 쾌적하게 만들었습니다.
부스트 모드 또한 지원되고요 360kW의 출력을 보여주는데 4.5초의 제로백을 가지고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77.4kWh 이고 1번 완충시 약 400km 주행이 가능하다는 점. 초고속 충전시 18분만에 약 80%의 배터리 충전이 가능합니다. 회생 제동 시스템 역시 2.0이 적용됩니다.
아이오닉6
가장 기대되는 모델 중 하나는 바로 아이오닉 후속 아이오닉6입니다. 작년 공개한 프로페시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디자인한 모델로 곡선으로 흐르는 듯한 느낌이 포르쉐 등 이미 익숙한 차량과 절묘하게 오버랩 되는 느낌입니다. 물론 실 디자인은 바뀔 수 있겠지만 전체적인 느낌은 비슷하지 않을까요?
현대차는 기존 내연기관 생산라인을 조정해서 생산을 시작하기 위해 설비 공사에 들어간것으로 알려져있는데 2월 초부터 본격적인 생산이 재개될 예정이라고 하니깐 이후 본격적인 생산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고 이번 모델에서는 전작에서 아쉬웠던 주행거리가 500Km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죠. 배터리 용량은 77.4kWh까지 높인다면 주행거리는 500Km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배터리가 적용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나름 현대차가 작심하고 만든 모델인데 쏘나타급으로 예상해볼 수 있고 E-GMP를 기반으로 전체적인 크기는 그랜저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빠르면 이 모델도 3,4월에는 만나볼 수 있겠죠?
니로
기아에서 출시하는 신형 니로는 5년만에 완전 새롭게 태어나는 모델입니다. 친환경 컬러소재마감을 적용한 모델로 1세대와는 완전 다른 디자인을 하고 있죠. 특히 전기차로 나오는 니로 모델의 경우 상당히 공격적인 가격정책이 된다면 시내권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분들에게 꽤나 매력적인 모델로 등극할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충전구를 전면부 중앙에 위치시켰고 전면과 후면 범퍼에 차체 바디 동일 컬러를 적용했습니다. 이미지 등이 공개 되면서 실내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는데요 실물에서 얼마나 개성있게 이를 표현할 수 있을지 궁금한 부분입니다.
슬림한 대시보드와 도어를 연결하는 대간선의 조형으로 안정감있는 느낌을 주고 있고 대시보드에서 도어트림으로 이어지는 대각선 사이에 와이드한 디스플레이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센터 콘솔에 전자식 변속 다이얼의 적용을 했구요.
상반기부터 새로운 모델이 쏟아진다면 어떤 모델에 보조금을 지원받아야할지 행복한 고민이 될 수 있는데 이들 가격도 보조금이 낮춰진만큼 그 가격대에 맞춰질꺼라 보인다는 점에서 올해도 전기차 구입에 있어 아주 좋은 기회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