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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9 컬러 선택은? 그레이, 블랙vs 퍼플, 블루

MWC 2018 공개 갤럭시S9 인기컬러는?

by 둥e딸Ki
삼성은 갤럭시S9 "9"라는 숫자에 상당한 의미를 부여했다.

실제 다양한 문화권에서 9는 최고의 경지를 의미하고 있고 1부터 8까지의 축적된 역사이자 미래의 가능성이라 표현하고 있다. 이번 MWC 2018 현장에서 만나본 갤럭시S9를 개인적으로 표현해보자면 다듬어진 갤럭시S9가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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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구입할 땐 디자인을 가장 많이 고려하는 편인데 디자이너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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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출시되는 다양한 IT 제품들은 디자인을 중심으로 제품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 된 갤럭시S9는 시각적으로 봤을 때 기존 모델과 동일하다라는 생각을 받을 수 있지만 그 속에는 미세하지만 조화로운 곡선 그리고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여러 요소들이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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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도 달라졌고 무게도 달라졌기 때문에 사실 상 전작과 동일한 디자인이라는 것은 어폐가 있다. 그렇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 디자인적인 큰 변화를 느끼지 못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결과라고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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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면값의 변화는 손에 쥐었을때의 그립감을 높여 주었고 프레임의 높이 등 여러 요소들이 하나 하나 반영되어 갤럭시S9이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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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 카메라홀이 세로로 정렬되어 기존과는 달라진 느낌을 주고 있는데 후면 카메라와 지문인식으로 연결 되는 빈 공간을 메인 컬러와 동일하게 디자인하면서 조화로운 느낌을 강조되었다. 특히 지문센서가 중앙에 배치되면서 오른손 왼손 모두 쉽게 지문인식 센서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랄까....

갤럭시S9 4가지 컬러는 각기 다른 느낌을 표현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블랙컬러와 그레이 그리고 은은한 물의 색을 담은 블루와 노을을 형상화해 석양의 빛을 담은 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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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늄 그레이 컬러는 블랙 계열의 컬러를 선호한다면 상당히 매력적인 컬러이다. 블랙이 여전히 남성적인 느낌이 강한 편이지만 블랙과 함께 전통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컬러이고 특히 티타늄 그레이는 은은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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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블랙은 상당한 매니아를 가지고 있는 컬러로 광택과 함께 고급스러운 느낌을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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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 된 코랄 블루는 기존 삼성의 코랄 블루와는 차별화 된 컬러이다. 훨씬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담고 있는데 삼성은 이를 두고 새벽녘의 은은한 빛이 투영 된 물의 색을 담은 블루라고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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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퍼플 또한 저녁 노을이 질 때 하늘에 퍼져나가는 석양의 빛을 담은 컬러로 일상의 빛이 투영되는 찰나의 인상을 담았다. 개인적으로 4가지 모델은 다양하게 경험해보고 만져보면서 느낀 점은 4가지 모델 모두 광택 재질로 지문에 대한 압박은 조금 있지만 코랄블루, 라일락 퍼플은 생각보다 은은한 느낌이 좋았다. 현장에 함께 한 몇 몇 에디터들과 갤럭시S9 컬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해보았는데 대체적으로 새로운 블루, 퍼플에 대한 평이 괜찮았다. 개인적으로 하나의 컬러를 꼽으라면 단연 라일락 퍼플을 꼽을 수 있는데 이유는 부드러움 속에 포인트가 되고 기존의 컬러에 비해 색상하지 않으면서도 갤럭시S9의 디자인을 충분히 완성시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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