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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두나 Jun 22. 2023

[사서교사 일기] 230622

최대한 가볍게 오늘부터 글쓰기


오늘도 출근을 했다.

대출반납을 하고

조금 여유가 생겨서 커피를 먹고


수업시간, 쉬는 시간을 3번 거친 뒤

교내독후감 대회 책을 빌리러 온 6학년 학생들이

찾아왔다.

한바탕 대출반납을 반복하고


급식을 먹고

도서관으로 복귀했다.

오늘따라 예쁘게 책 읽는 아이들이 눈에 띄어

깜짝 간식을 줬다.


오후엔 이번주 예고됐었던

물품전자태그 업체가 방문하시어

도서관에 있는 물건에 스티커를 붙여주고 가셨다.

무려 붙여야 할 물건이 100개가 넘는다 하셨고

3년 차 그 물건을 확인한 나로서는

많이 놀라진 않았다.


1시간이 넘게 수고해 주셨고

작업이 끝났다.

어느덧 퇴근시간

난 정시퇴근을 오늘도 성공했다.


오늘 읽은 책에서 찾은 이야기
"진정한 탐험은 새로운 땅을 찾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야를 찾는 것이다." /마르셀 프루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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