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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또또미 Apr 21. 2022

아이패드 병에 걸렸다

이번엔 아이패드 미니 6세대...

또 아이패드 병에 걸려버렸다.


나는 태블릿 덕후다. 이도류 마냥 항상 태블릿 2개로 활동을 한다.

지금 쓰는 태블릿은 갤럭시  s8 플러스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이다.

아이패드 프로 12.9 인치는 나의 예술 혼을 불태우게 한다.

특히 그림을 많이 그리는데 프로크리에이트라는 유료 앱이 정말 강력하다. 나는 수전증이 심한데 이 손떨림을 다 보정해준다랄까...(역시 돈이 최고야.)

하지만 단점도 있다. 정말 정말 무겁다. 컴퓨터가 따로 없다. 그래서 웬만해서는 외출시키지 않는다.


그렇다면 갤럭시 탭은 왜 사용하는 걸까?

갤럭시 탭은 공부에 특화되었다. 필기감은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나에겐 갤럭시 탭의 필기감이 아이패드보다 좋다. 정말 글씨를 쓰는 듯하다. 그리고 영어 공부할 때  단어 위에 펜만 올려다 놓으면 자동으로 뜻을 찾아주는 마법의 기능이 있다. 나 때는 전자수첩으로 영어 단어 찾아봤는데.. 세상이 많이 변했다.

하지만 이런 갤럭시에게도 단점이 있었으니... 드로잉 앱이 마음에 드는 게 없다. 그리고 앱들이 가로 모드를 지원해주지 않는 게 많다.

갤럭시 탭 힘내게 도와주소서 안드로이드 앱 개발자님들~~


아이패드 미니는 왜 필요한가?

갤럭시 탭 구비 시 스펙을 따지다 보니 좀 큰 사이즈를 샀더니 (사실 오빠가 산 걸 뺏은 거긴 하지만) 이것 역시 휴대성이 다소 떨어진다.

휴대용으로 필요한 태블릿?! 바로 미니가 꼭 필요한 것이었다.라고 아이패드병에 걸려서 합리화하는 중이다.


사용 중인 태블릿들도 소중한데, 새로운 아이패드 미니도 필요하다.

후… 이 병은 아이패드를 사야만 치료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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