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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빌리언스 Mar 27. 2023

PER 진짜로 쓸 모 있나?

Price Earning Ratio. 주가수익비율이다.

가치투자자의 핵심과도 같은 지표이고

한 마디로 주가가 1주당 기업의 이익의 몇 배인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통 과거 5년치 per과 현재의 Per을 비교하면서

현재 주가가 싼 지, 비싼지를 판단한다.

기존 역사가 있는 기업이나 전통산업군, 시크리컬주실물자산인 부동산 섹터에서는 잘 적응되는 편이 맞다.​


헌데, 고성장 기업에는 적용 안되는 듯 싶네.

주가가 한창 오른 테슬라. PER 1,000배를 찍었었다. 성장주 고평가 구간이라 보는 Per 50 아니

Per100에만 매입 들어가도 3자리 % 수익구간임​


결국 매출과 영업이익이 고성장하는 섹터에서는

과거를 기준으로 하는 Per이 잘 들어맞지 않고

오히려 가치투자 이론에 따라 Per이 힘껏 솟았던

주식이 급락하여 Per이 싸질 때, 들어간다면

이미 한물간 성장 주도주를 잡았을 경우가 많음.​


성장주 투자에 있어선 확실히

-매출과 영업이익 YOY 성장률

-성장잠재력(신사업/해외판로/정부지원)

-혁신경영(경영진 이력과 능력, M&A)

이런 부분이 훨씬 중요하다.

해양학자는 파도, 조수, 해류의 복잡을 설명할 수 있다. 하지만 파도타기에 관해서는 강원도 양양에 사는 12살짜리 아이에게 배우는 것이 낫다. 그 아이는

바다는 모르지만 물에 대감 직관적인 감을 갖고 있을 것이거든. ​


애널리스트 보고서는 참고하되 개인의 분석과 주식시장에 대한 직감을 키우는게 중요하다.

매거진의 이전글 한국의 고출산 방안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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