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빌리언스 Feb 13. 2024

테슬라-저평가일까, 긴하락일까

https://naver.me/FFSE0vIk

 가치평가 대가인 다모다란 교수는 180달러에 테슬라를 매수했다. 본인의 재무 벨류돌려보니 지금이 저평가라는 근거였다. 참고로 마소/엔비디아는 비싸다며 엔비디아는 작년에 욕심안부리고 매도했다. 엔비디아 매매건만 보면 무릎-어깨 사팔한 욕심을 내려놓은 가치투자자처럼 보인다.

현재 주가가 급격히 떨어진 이유는 4Q23 실적이 안좋았다. 1.할인판매 2.R&D 비용 및 투자확대로 이익률이 크게 둔화된 점인데 그나마 판매량은 연초 목표치를 채웠으나, 24년 가이던스에서 판매량에 일론이 비관적인 면을 보여서 실망매물이 쏟아졌다.

결국 모두가 기다리는 사이버트럭/저가 전기차/FSD 판매/로봇에서 큰 판매량이 나와줘야하는데 빨라도 24.4분기, 25년에 일어날 일들이다.

요즘 미국 빅테크/기술업체들이 대량해고를 진행했고 그 여파로 이익률이 좋은 성과가 나왔다. 투자자들은 당연히 테슬라에도 대량해고를 통한 마진율 개선을 바랄 것이고 결국 저성과자를 추출해 해고를 진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술주는 고벨류일때 사서, 매출과 이익이 고성장하여 저벨류가 될 때 팔라는 말이 있다. 고성장이 확실하다면 부담스러워 보이는 저 높은 벨류는 정당화될 수 있는 것이다. 테슬라는 고벨류였다가 현재는 저벨류로 바뀐 기업이다. 현재의 성장엔진은 잠잠하나 하지만 강력한 성장 모멘텀(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비용효율화)들이 존재하고 있다. 남들이 공포에 흔들리는 지금이 오히려 맘편하게 살 수 있는 구간이지 않을까.

매거진의 이전글 성공포르노와 검증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