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내년 2023 경제성장률 1.6로
예측했습니다. 1%대로 떨어진건 코로나, 금융위기,
imf 등 큰 경제위기 사건들 뿐이었습니다. 그만큼
내년 경제상황이 막막하다는 얘기인데요.
조금 더 딥하게 들어가보겠습니다.
한국은 미국과 다르게 자국민의 내수소비보단
아메리칸, 차이니즈들에게 물품을 수출해서 주린
배를 해결했고 자녀들의 옷을 사입혀왔습니다.
그만큼 GDP에서 수출 비중이 큰 나라입니다.
GDP=C+I+G+(X-M)
경제학, 무역학을 조금 공부해본 학생이라면
머릿속에 암기되어 못 잊을 지표입니다.
즉 국내총생산(GDP)란 주요 구성요소인 소비(C)와 투자(I), 정부지출(G), X(수출), M(수입)의 총합
으로 만들어집니다.
한국은 작은 땅떵어리와 적은 인구, 삼면의 바다를 낀 반도지형, 원자재 희소라는 불리한 삼위일체 상황에서 X(수출)만이 글로벌에서 쇼뷰를 볼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던 것이죠.
그렇기에 국내총생산에서 수출의 비중이 40% 가까이 됩니다. 그 중 우리의 대표기업 구만전자가 속한
반도체가 20%를 차지합니다. 요즘 뉴스를 조금이라도 봤다면 코로나때 비대면 상업환경에서 반도체를 신나게 찍어대서 재고가 폭증했고 현재는 반도체
구매업체들이 가격을 할인해도 안산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겁니다.
미국 대표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도 인력을 10%나 정리해고 설비투자를 줄이구요. 내년엔 그만큼 반도체 시황이 안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한국 GDP에 큰 영향을 줍니다. 기업이 경기침체가 예상되니 I(투자)를 안하고, 수입업체들은 수입을 안해서 X(수출)도 떨어지고 금리가 올라서 대출부담이
심해지고 기업에서 책상을 빼라고 난리니 C(소비)도 빠지는 것이죠.
정부는 이런 상황을 어떻게 타개할까요?
최우선적으로 정부는 투표를 생각합니다. 어떤 정책을 펼쳐야 국민들이 좋아하고 본인들을 투표해줄 것인지를 짱구를 굴리는 것이죠. 할 수 있는건 부동산정책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미국의 부동산 대 금융자산 비중은 3:7
한국의 부동산 대 금융자산 비중은 7:3 입니다.
그만큼 부동산을 실거주겸 투자자산으로 생각하고
깔고 앉아있는 국민들이 많은 나라입니다.
유주택자 비율도 56% 정도로 젊은 층을 제외한
대다수의 계층이 부동산을 하나 정도는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같이 한국에서 대다수의 투자수단인 부동산은 영향력이 큰 것이죠.
정부는 부동산 완화정책을 펼쳐서 매매를 활성화시켜 관련 세금(취득세, 종부세, 재산세, 양도세)을 걷어 정부재원을 마련하고 관련 중개업/건설업/인테리어/운송업을 활성화시킬 겁니다.
또한 부의효과(wealth effect)로 본인이 가진
부동산 자산의 가치가 오르면 소비를 증대시킵니다.
수출비중만이 살 길인 한국에서는 최적의 내수경제정책인 셈입니다. 최근 취득세 완화, 대출규제를 찬찬히 풀어주며 수요자들을 유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금리가 아직 높고 대중의 심리는 더 떨어질 것이라고 판단하는 현황입니다. 내년 즈음에는
미국 물가가 잡혀 파월도 금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궁리를 할 것입니다. 그때쯤이면 매매가 안일어나니 한국 부동산의 삼대 규제(세금/규제지역/대충)도 거의 풀려있을 겁니다. 요즘 날이 추우니 동트기 직전 새벽이 가장 어둡더군요.